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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KBS2 토일] '오! 삼광빌라!' 18회(11월 15일) 미리보기 - 재희와 빛채운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 시각. 순정은 정원을 찾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전하는데...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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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토/일 드라마 ['오! 삼광빌라!'] 19:55 방송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진: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 삼광빌라!' 18회(11월 15일 예고편 / 19:55 방송) 미리 보기 - 아가씨 따님 살아있습니다.

 

오! 삼광빌라!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program.kbs.co.kr

'오! 삼광빌라!' 18회 미리보기  

재희와 빛채운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 시각. 순정은 정원을 찾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전하는데... 긴급 이사회의에 정후를 데려간 재희는 회사로비에서 민재와 마주치고 만다. 한편, 친딸임을 확인한 정원은 삼광빌라를 찾아와 빛채운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하는데...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빛채운(진기주 분)이 친딸임을 믿지 못하는 정원(황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뭐라고 아니 그 말도 안 되는 소릴해 순정씨. 내가 이런 말하기 좀 미안한데 혹시 순정씨 어려운 일 있어?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런 장난 나 싫어. 해서는 안될 말이야 

"박필용씨 서현이 아버지요. 서현 아빠가 처음에 서현이 저한테 데리고와서 며칠만 맡아달라고 했어요."

"서현엄마가 지금 상태가 말이 아냐 산후 우울증인지 서현이 조차 거부한 상태고 상태고 순정씨가 몇일만 우리 서현이 맡아줘." 
"아 제가 어떻게 얘기를 돌봐요."

"맡길데가 없어서 그래 장모님도 지금 입원해 계시고 서현엄마 상태 나왔지만 내가 데릴러 올께 그때까지만..."

"이순정 니가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엄마 뭐하시는 거예요?"

"채운아 니가 여기 왜 왔어."

"대표님."

"엄마가 병원에."

"채운아.'

"집에 가자 엄마."

빛채운은 정원에게

"어떻게 들어간 회산 그만둬 왜 니 앞길를 망치려고 해."

"어떻게 키운 난데 나 보내버리지 못했서 이렇게 애를 써."

"그래서 못 보냈잖아 너 고생하는 것 뻔히 보면서도 지금까지 모질게 못 되게."

"엄마 나 친 엄마 필요 없어 설마 그 분이 정말 만약에 네 친엄마라 쳐도 분명히 그분 나 버린 걸거야 그분 인생에 내가 필요없어서."

"아니라고 했잖아."
"알아 내가 내 친엄마한테 나쁜 감정을 가질까봐 엄마 쉴드 치느라 혼자 이렇게 힘든 거 우리 이걸 다 없었던 일로 하지 엄마 나 안들은 걸로 할거야 그런 분 몰랐던 걸로 할거야 회사 그만둘 거야 다른 데 알아볼 거야."
"채운아 왜 그래 너 나아주신분은 어떻게 모른척 하고 살아."

"나 죽은거래매 나 세상이 없는 사람이라며. 역시 엄마 알고 있었구나. 그러니까 나 못 보냈겠지 이미 죽은 얘니까."

"채운아 너 그얘기 누가 했어?  누가그래 도대체 누가 그랬냐고."

"나하고 상관없는 사람. 나 쉴께요."

"채운아 엄마가 그얘기 차마 너에게 못했어 사정이 좀 있었어. 그건 다 풀면 돼 엄마가 대표님한테 다 얘기했어. 그러니까..."

"나 이제 누가 엄마한테 맡겼는지 내가 어쩌다가 죽은 사람이 됐는지 내가 왜 환영받지 못한 아이가 됐는지 궁금한 건 정말 많았거든 근데 캐지 않기로 했어. 이제 와서 알 가치도 없고 알아봤다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나한텐 버린 부모 찾지 않을 권리 있어. 버려진 나 거둬서 사랑쏱아서 이렇게 키워준 엄마가 진짜 내 엄마야. 쉬세요."

"참 잘했어요 전화 바로 받고 아니 이 틀이나 외박하고 말이야 어디예요 집 회사 아니고?"

"그냥 땡땡이."

"집에 계속 있을 거죠?"
"오케이 딱 기달려요."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아니야 아닐거야. 전화가."

'엄마 핸드폰이 오늘만 제가 가지고 있을게요. 괜한 데 신경 쓰실까봐. 회사 일 언른 끝내고 올께요.'

"빛채운씨 나 일층 거실에 있는데 잠깐 나와볼래요."
'미안해요 그냥 쉴게요.'

"무슨 일인데 그리고 아무리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렇치 어른한테 그게 뭐야?"

"우리 엄마 아까 쓰러지셨어."

"왜."

"빛채운 엄마가 우리엄마 만나서 이상한 소리해서."

"무슨 소리?"

"그쎄 빛채운이 우리 엄마 딸이래 이게 말이 돼.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렇지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가 있어."

"서아야 빛채운씨 어머니 거짓말하고 그럴분 아니야 말하지 못할 사정이 좀 있으셨겠지."

"오빠 어떻게 내 말을 안 믿고 이상한 사람 말을 믿을 수가 있어."

"그 분이 이상한 사람아니라니까 빛채운씨 어머니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정원은 순정에게

"몸은 좀 어떠세요?"

"괜찮아."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진자 아니야 박필용이랑 공모했던거?"

"네 아닙니다."
"그러면 내 딸 데려가고 소식 끊었어? 왜 이제 나타나서 나를 뒤집어 놓는데 박필용이란 짠게 아니라면서 왜? 우리 엄마가 우리 서현이 시신까지 확인하고  사망신고까지 했는데 어떻게 그 얘를 순정씨가 키워? 어떻게 빛채운이가 네 딸이라는 거야? 말해봐 어~."

 

"순정아 누구한테도 절대로 말하면 안된다. 우리 정원이 그 개망나니 손아귀에서 구하는 길 이거밖에 없어." 
"회장님 저 못해요." 
"제가 정원아가씨 어떻게 속여요." 
"몇 년만 서현이 돌봐줘. 우리 정원이 미국에서 병 다 나으면 그때 서현이 데려갈께 그때 까지만 나도 이렇게 몸도 안 좋고 우리 정원이도 저렇고 도와줘 순정아. 내가 이렇게 빌게. 순정아 우리 정원이좀 살려줘 우리 정원이 목숨 너 한테 달렸어."

"그건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내가 알아보니까 이빌라 내년이면 비워줘야 하더라 이사할 때도 마땅치 않고 내가 뭐든 다 도울게 빛채운 인턴 성적과 상관없이 바로 유학보내줄께 어 친구 딸인데 내가 그 정도 못 하겠어요. 돌아오면 우리 디자인실에 좋은자리 내줄게 내가 끝까지 보살필께."

"아가씨 이러지 마세요. 저한테 이러시는 것은 마땅하시지만 우리 채운이까지 이런 식으로..."

"보살핀다니까. 전부 다. 내가 이런집보다 훨씬 더 좋은 집에서 살게 해줄께. 그렇지만 이거는 아니야. 오랜만에 옛 친구 만나서 소개받고 이용해 먹으라는 건 이거는 아니야."

"정원언니야 말로 정말 이런 건 아니죠 어떻게 언니... 정원언니 진짜 순정언니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그래요. 어떻게 뚫린 입이라고 그렇게 예길해요 언니."

"대표님 우리엄마 그런분 아닙니다. 믿고 싶지 않으시면 안믿으셔도 돼요. 그데요 우리엄마 돈 때문에 누구 속이고 그런 사람 아니예요. 우리 엄마 얼마나 순진 한 사람인데요. 옛날부터 유명하지 않았어요? 순진하고 바보 같은 이순정 우리 엄마 지금도 얼마나 순진하고 바보 같은데요."

"채운이 너 나가 어른들 얘기하는데 버릇없이 나가."

"이상한 소문날까봐 두려워서 검사는 피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지."

"네 그런게 좋겠어요." 

"네 자비심은 여기까지야. 검사결과 아닌걸로 나오는 순간 우리 인연은 여기서 끝이야. 빛채운씨도 우리 회사 그만..." 
"사직서 재출했습니다."

"아닙니다 철이 없어서 지금 이러는 거예요. 회사는 그냥 다닐 겁니다."

"아니요 안다닐 겁니다. 다시는 그렇게 좋은회사 못 들어간다고 해도 영원히 알바만 전전한다고 해도 대표님 회사엔 다니지 않겠습니다. 유전자 검사도 받을 생각 없습니다. 대표님께서 굳게 믿으시는대로 검사결과 아닌 걸로 나올게 뻔하니까요. 혹여나 대표님 이상은 소문나면 안 되잖아요." 
"채운아 너 왜 이렇게 삐딱해 왜 이렇게 못되게 얘기하는거야?" 
"빛채운씨 이렇게 버릇 없는 사람이었어?"
"네 제가 워낙 험하게 커서요. 그러니까 엄마랑 작당해서 사기극이나 작당하죠. 거짓말을 밝혀지고 쪽팔리느니 이쯤에서 포기하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순정씨 검사의뢰하자."

"왜요?"

"뭐랄까 나로씨 자꾸 내 주의를 맴도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말했는데 빛채운씨 좋아해서 그렇다고."

"아직 유전자 검사는 남아있지만 채운이 김정원씨 친딸 맞아." 
"큰언니 그러면 이제 그 집 가서 사는 거야?" 
"글쎄 당장은 아니더라도..."

"채운이한테 내색하지마 채운이가 많이 놀랐어. 너무 많이 힘들고."

"알았어 얘기 안할께."

"이재야 전화를 주시네요."

"니가 보낸 문자 봤다. 우리 정원이한테 서현이 살아있다는 얘기를 해 너 정신 나갔구나."

"걱정하지 마세요 사모님이 얘기 안했습니다 우리 채운이 사모님이 저한테 맡기시고 채운이 세상에 없는 아이로 만들어 버리신 거 그리고 저한테 우리 채운이 당분간 키워달라고 그렇게 애원 하시더니 연락끊고 미국 가신거 다 기억하시죠? 어떻게 어떻게 채운이하고 저한테 그러실 수가 있으세요 정원 아가씨한테는 얘기 안 했어요 사모님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채운이 위해서예요 혹시 외할머니고 친아빠가 버렸다는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 채운이 정말 너무 상처받고 무너질테니까요." 
"다 까발려놓고 그 비밀이 지켜질 것 같아?"
"제가 다 뒤집어쓰면 됩니다. 우리 채운이를 위해서 라면 저 그런 거 얼마든지 다 뒤집어 쓸수 있어요 그러니까 사모님께서도 채운니가 그 끔찍한 사실 알지 못하게 조심해 주세요 지금 우리 채운이 한테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그 약속 꼭 지켜 주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이빛채운기사 부산현장에서 근무하기로 했다는데 오늘 면접보러 내려온다고."

'엄마 나 잠시 부산에 있다 올께. 거기 현장 돈도 벌고 머리도 시키고 걱정 마세요.'

"보고싶겠지. 코알라."

"유전자 검사 결과 나왔습니다."

"마빡 진짜 대책 없네. 아침에 혼자 즐거운척 그렇게 다하고 이게 뭐예요? 사람 그렇게 안심을 시켜놓고 결국은 이렇게 도망가요?"

"도망가는 거 아니에요. 돈벌로 가는 거예요. 맏딸." 
"그니까 내가 돈벌게 해준됐잖아요. 우리 회사 와서 돈 벌라고요."

"고마운데요 머리도 좀 시원하게 시키고 싶고
"그때까지 일자리가 뭐야 남아있을 것 같아요." 
"어 안남으면 할 수 없구요. 갈게요."

"마빡 빛채운 야~"

"왜~왜요."

"일자리 안 남아있으면 할 수 없어 아니 내맘 그렇게 몰라요? 내가 할 수가 없다고 너 보고 싶어갖고 내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너 왜 자꾸 모른척해

"그래서 뭐 나 좋다고?"

"몇 번을 말하냐 뭐 재임스씨냐 기억이 자꾸 잊어버리게."

"지금도 좋다고?"

"그래 임마." 
"그거는 뭐 어떻게 될건데 아 그거 장서아랑 사귀는는거
"아니 뭐 의심이 그렇게 많아 이제 내가 말하기도 내 입이 아파 아 몰라 갈려면 가요. 아 진짜 아이."

"그래서 지금도 좋다고?"

"그래 좋다. 어쩔래. 좋다고 좋아한다고 좋다고 완전 좋다고 너 좋아한다고 좋다고."

"나도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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