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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KBS2 토일] '오! 삼광빌라!' 16회(11월 8일) 미리보기 - 자신이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빛채운, 재희의 위로를 받지만 차마 삼광빌라로 돌아가지 못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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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토/일 드라마 ['오! 삼광빌라!'] 19:55 방송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진: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 삼광빌라!' 16회(11월 8일 예고편 / 19:55 방송) 미리 보기 - 아가씨 따님 살아있습니다.

 

[16회 예고] 아가씨 따님 살아있습니다... [오!삼광빌라!]

오! 삼광빌라! | [16회 예고] 아가씨 따님 살아있습니다... [오!삼광빌라!]

tv.naver.com

'오! 삼광빌라!' 16회 미리보기  

자신이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빛채운, 재희의 위로를 받지만 차마 삼광빌라로 돌아가지 못한다. 재희를 만나러 삼광빌라로 향하던 민재와 서아는 배달 알바를 시작한 정후를 발견해 쫓아간다! 한편, 순정은 회사까지 그만두려는 빛채운이 더 망가지는 걸 막기 위해 직접 정원을 찾아가는데...  


전인화가 진기주에게 황신혜가 친모인 사실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TV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친모가 김정원 (황신혜 분)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친모가 김정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맨날 대표님 좋다 그러고 대표님 아까 오셨을 때 히죽히죽 거리고 그래 가지고 엄마 질투하시는 거구나 지금. 어이구 우리엄마 완전 얘기. 대표님하고 엄마하고 비교가 돼 귀여워 우리 엄마."

"사실이야 채운아."

순정은 농담이 아니라며 사실이라고 말했고

"그럼 내가 엄마를 보육원에서 만난 게 아니야? 누가 보육원에 놔서 엄머 아빠가 키우게 됐다며."

"왜 이제 말해. 내가 회사 들어가기 전에라도 훨씬 전에 내가 대표님 알기 전에 얼마든지 수소문할 수 있었잖아?"

순정은

"엄두가 안 났다. 널 보낼 엄두가. 니 엄마 자릴 내놀 엄두가 안 났어."

"미안 엄마 내가 너무 다그쳤지. 미안. 대표님은 엄마가 날 키우고 있다는 걸 전혀 몰랐던 거야? 자기 딸 잃어버려놓고 찾지도 않은 거야? 그분이 나를 버린 거 내."

"아냐 채운아 그분 너 버린 거 아냐. 정원 아가씨 그런 분 아냐."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찾으려고 해 봤을 거 아니에요. 엄마가 어떤 사람인데 이 세상 다 뒤져서라도 찾으려고.."

"이 세상 다 뒤져도 찾을 수 없으니까. 이 세상에 없는 아이니까."

이후 이빛채운은 김정원을 찾아가려고 했다.

"버린 게 아니면 뭔데~. 버린 게 아니면 뭔데~."

"아니야. 채운아 그렇지 않아."

"아니 버린 갈 거야. 어떻게 해서 어쩔 수 없이 나를 가졌겠지. 근데 계속 키울 수 없으니까 버렸을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엄마가 그분 만나고 나서 왜 나한테 바로 얘기하잖아  그랬어 내가 친부모 그렇게 찾는 거  엄마 다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아니야 가서 여기에 보자 너네 버렸는지
"대표님댁 가서 얘기해보자 나 왜 버렸는지.
친딸 그렇게 버려놓고 보육원 후원하고 어려운 사람 돕고 착한 사람 코스프레는 왜 그렇게 하고 살았는지 물어볼 거야. 가자."

"엄마도 이거 말했을 때는 이 정도 각오는 했을 거 아니냐. 가~. 가~."

"누님이랑 채운이 어디가?"

"빛채운 아닐 거야. 아니야."

"엄마 나 100점 맞았어."

"어~정말 우리 딸 아이고 잘했어."

"잠깐만."

"양말도 안 신고 똥똥 얼었네."

"엄두가 안 났어?"

"뭐래~뭐래. 뭐래?"

"별일 아니라고 우리 먼저 자래."

"엄마 어쨌든 나한테 시간을 좀 줘. 어떻게 된 건지 나도 좀 알아보고 그다음에."

"알아볼 거 없어. 내일이래도 대표님 찾아뵙고."

"일단..."

"사장님. 가신일은?" 

"별일 아니에요. 걱정했죠? 미안해요."

"아이 더워. 왜 이렇게 날씨가 더워. 들어가시죠. 날씨도 추운데"

"빛채운씨 왜 이렇게 일찍 가?"

"이분이 내 엄마. 말도 안 돼."

"응."

"빛채운씨 어디 안 좋아? 아침 먹었어?"

'장서아 니가 참 부러웠는데.'

'그래서 우리 엄마랑 그렇게 잘 맞았던 거니. 꿈도 꾸지 마. 우리 엄마 너한테 절대 뺏길 수 없어.'

"뭐 시키실 일 있으세요?"

"아침도 안 먹고 나가고."

"엄마 지금 어디야?"

"엄마 일해야 돼. 끊자"

이상함을 느낀 이빛채운은 어딘가로 향했고 그를 본 황나로 역시 밖으로 나갔다. 황나로는 이순정에게

"어머니 여기 어쩐 일이세요? 빛채운 씨 보러 오셨죠?"
"아니요. 김정원 대표님."

"대표님이 친구 사이라고 하셨죠? 어쩌죠. 대표님 지금 외부에 계시는데."

"그래요."

"오늘 하루 종일 외부에 계신다는데."

"엄마 대표님한테 그 얘기하려고 오신 거지. 어 내가 기다려 달랬잖아 엄마.  나 마음 정리할 시간 달라고."

"다 밝히고 마음 정리해도 늦지 않아. 오늘은 약속 없이 왔지만 다음에..."

"엄마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야? 엄마 이러시는 거 한시라도 빨리 엄마 양심의 가책 덜려고 이러는 거잖아 그래 기왕 터진 거 이 고통스러운 상황 빨리 정리하고 채원이 보내버리자."
"그래 나 이기적이다 몰랐니? 네 말마따나 목구멍에 풀칠하기 바빠서 아무리 정신없이 살았다고 해도 내가 마음먹었다면  벌써 돌려보내 줄 수 있었겠지 근데 나 혼자 너무 힘들더라 나 혼자서 배움도 짧고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고 나 혼자서 너 라운이 해든이 키울 자신이 없더라. 거기다가 라운이는 맨날 골골 일주일 멀다 하고 내가 병원에 들고뛰어야 했고 너마저 없으면 내가 내가."

"엄마 진짜 왜 그래? 나한테 왜 그래? 마음에 없는 소리 해. 엄마가 진짜 내 덕 볼라고 했어봐. 그랬으면 어떻게든 진작에 친엄마 찾아 가지고 돈부터 받았겠지. 엄마 꽃다운 시간 버리면서 죽도록 고생하면서 바보같이 살았겠냐고."

"그러니까 내 꽃다운 청춘 니 일 때문에 망가져서 너무 아까워서 이제라도 너 앞세워서 덕 좀 볼려고 좀 있으면 우리 빌라 내주면 우리 다 길거리에 다 나안게 되고  우리 라운이 공부 더 시켜야 되고 해준이 지 앞 가름도 못하고 아직까지 니 덕좀불려고 엄마 말년에 니 덕좀보고 편하게 살려고 한다. 왜?"

"엄마?"

"내 허락 없이 대표님 만나기만 해. 그럼 나 엄마 안 봐. 엄마 내덕 못 볼 거야."

"그래 그러면 안 되지. 엄마 우리 채운이 독점 봐야 하는데."

"엄마~ 엄마."

"집에 아무도 없다면서요?"

"여기 니가 여기 왜 있어. 여기 우리 집인 거 어떻게 알았어?"

'언니한테 딸이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틀림없어. 내가 잊어버릴 딸이야."

'니가 내 딸?"
'네 엄마.'

'어쩐지 처음부터 뭔가 끌리는 거 같았어.' 
'저두요.'

'엄마. 집 진짜 좋다. 엄마 사랑해요.' 

"저~계산." 

"어 죄송합니다. 엄마"

"빛채운씨 매장 체크하러 왔어요?"

"네."

"빛채운씨 우리 땡땡이칠까?"

"대표님이 빛채운씨랑 어디 가셨는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순수 운전하시고."

"손수 운전까지 알았어요. 앞으로도 대표님 동선 계속 보고 해요."

김정원은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데이트에 나섰다.

"혹시 무슨 일 있으세요? 쓸쓸해 보여서요"

"어제 갑자기 예전에 어떤 사람을 떠올리게 돼서. 그 후유증이 아직까지 계속 있네"

"예전 사람요."

"우리 그 사람 만나러 갈까?"

김정원은 잃어버린 딸이 있는 납골당에 갔다.

"미안해 사랑해 오래전 멀리 떠난 내 딸."

"따님이."

"지금은 좋은 곳에 있어"

"서현아 여기 지금 이 친구는."

"괜찮아 뭐 어디 안 좋아?"

"저 먼저 나가 있을게요. 괜찮습니다."

이에 이빛채운은 충격을 받았다.

"내가 죽은 거라고? 내가 이 세상에 없었던 거라고? 어떻게 이래 어떻게 이래~ㅇㅇㅇ어떻게 이래~ 흑~흑"

김정원은

"빛채운씨 괜찮아."

"죄송합니다."

"나 혼자 오기 그래서 빛채운씨랑 같이왔는데 생각이 짧았네. 이상하네. 내가 왜 빛채운 씨랑 여기 오고 싶었을까."

이빛채운은 김정원에게 딸에 대해 물었다.

"따님은 어쩌다."

"내가 누구에게 하지 않은 얘기인데 그때 누가 우리 서연이를 훔쳐갔어."

"훔쳐가요? 누가요?"

"그러다가 우리 얘기 잘못된 거 같애 다 내 잘못이야. 내가 지켜 주지 못했어. 이 얘기는 이제 그만. 내가 빛채운 씨 시간 너무 많이 뺏은 거 같다. 가자."

이빛채운은 이순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죽었어. 예초에 없었어."

'서연이를 훔쳐갔어.'

"엄마가 그럴 리 없어. 그럴 리 없어."

"코알라씨. 여기로 좀 와줄 수 있나"

"거기 어디예요? 어디예요?"

"빛채운씨."

"그렇게 불편하게 울지 마요."

"안 울어요."

"이제 울어요. 맘껏."

"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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