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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83회 예고편(5월 12일) 예고편 "내가 지금 무슨 광경을 본 거예요?"

by multimillionaire oz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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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 방송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사진=MBC '밥이 되어라'

​MBC 밥이 되어라 83화 미리 보기 "내가 지금 무슨 광경을 본 거예요?"

2021-05-12

 

밥이 되어라 | GO! MBC

 

playvod.imbc.com

"내가 지금 무슨 광경을 본 거예요?"


'밥이 되어라'에서 김혜옥이 재희에게 농약을 들고 죽겠다고 협박했다.

11일 방영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이 경수(재희 분)을 찾아가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정(김혜옥)은 성찬(이루)에게 두려움을 드러냈며 분노했다.

"너희 고모부 퇴원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거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될 거 같아요."

"위자료 한푼도 못 받고 쫒겨나면 이제 나 먹여살려. 이제 너희 아버지 속이 아주 시원하겠구나. 돈 몇 푼 뜯어내겠다고 김영신 붙들고 엄마가 왜 죽었는지 궁금하지 않냐 소리 나 하고."

이를 들은 성찬은 숙정에게 화를 냈다.

"어쩜 그렇게 온갖 사람 말을 다 무시하고 겁 없이 회장직에 오를 생각을 하십니까? 회장직에 오를 욕심만 안 부렸어도 정경수도 차마 그 입으로 아들이라는 사실을 폭로하진 못했을겁니다."

용구(한정호)는 필선의 엄마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필선(권소이)의 집으로 찾아갔다. 용구는 끝없이 밭일을 도우며 성실한 모습을 보였고 필선 엄마는 용구에게 한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아버지 살아계셨을 때 농사 지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해봐서 밭일 선수예요. 농촌에서는 오늘 할 일 안하고 미루면 안되잖아요. 그날 일은 해야 되잖아요."

이에 필선 엄마는 과거 필선(권소이)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회상했다.

"말은 느린 사람이 손은 엄청 빠르네"

필선은 엄마에게 말한 상황을 떠올렸다.

"나 몇 년 동안 연애하던 남자한테 차였어요. 울며불며 매달리는데도 그 여자한테 갔어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약도 먹어봤어요. 질기고 모진목숨 죽지도 않더라고. 용구씨 만나고 더 이상 그 상처가 아프지 않더라고. 안죽고 살아있는게 오히려 감사하더라구요. 용구씨는 내게 그런 사람이예요."

필선 엄마는 용구를 향해 마지 못해 이야기했다. 이에 용구는 필선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냥 친구로 지내. 결혼을 허락할 수 없어."

"친구로 지내도 되요. 친구로 지낼 수만 있어도 감사하죠. 얼굴만 볼 수 있어도 너무 감사해요."

"필선이 고생 많이 한 딸이야. 평범한 집에 시집가서 살길 바라는 마음이 욕심은 아니잖아."

숙정은 종권의 상태 악화를 바라며 병원을 찾았다.

"고생이 많구나. 내가 있을 테니 내려가서 차라도 한 잔 마시고 와."

"괜찮습니다. 여기서 마시면 돼요."

"둘이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 용서를 빌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그런다."

"서민경 부장님께서 꼼짝도 말라고 하셨어요. 왜 그런 눈으로 보세요."

"너는 경수한테 갚을게 있는 아이야. 지금 이 순간 이 경수한테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순간이야."

"회장님께 용서를 빌 시간을 드리는 게 제가 아저씨께 은혜를 갚는 길인가요?"

"당연하지."

"제가 옆에 있어도 용서를 비실 수 있을 거예요."

영신이 받아들이지 않자 숙정은 경수를 찾아가 농약을 꺼내들고 협박했다.

"나 좀 살려줘 제발. 여기서 끝낼 수 없어. 이게 뭔지 아니. 농약이야. 시골 사니까 이거 마시면 어떻게 되는 건지 잘 알 거 아냐. 대답해. 김영신한테 절대 피해가지 않는일이야. 자식이 그정도도 못해줘?"

화가 난 경수는 숙정의 손에 든 농약을 스스로 마시려고 했고 숙정은 말리다 농약을 병째로 던져버렸다. 그러자 경수는 소리치며 분노했다.

"왜 말려요. 먹고 죽게 두지 왜 말려 왜! 영신이한테 뭘 시키라고? 차라리 그 정도면 날 죽여요! 차라리 날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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