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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일일드라마

MBC 일일 '밥이 되어라' 61화(4월 12일) 예고 - 난 아저씨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by multimillionaire oz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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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작은 백반집에서 지친 사람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우정, 야망과 용서의 이야기를 그려낸 일일드라마다.

MBC TV '밥이 되어라' 월~금 오후 7시 10분 방송

 

사진=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밥이 되어라' 61회] 미리 보기 - "난 아저씨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2월 5일 예고편 / 19: 10 방송

 

밥이 되어라 | GO! MBC

 

playvod.imbc.com


밥이 되어라에서 추락하는 딸을 보던 김정호가 폭발했다.

9일 방송된 MBC 밥이 되어라에서는 김혜옥이 강다현에게 정우연과 재희를 안 좋게 소문내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밥이 되어라에서 경수는 영신을 출근시키지 않으면 이상한 소문을 내겠다던 숙정의 말에 고민했다. 그러다가 여신에게 물었지만 영신은 현재 생활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시내로 거처를 옮기는 게 어떻니. 직장도 멀고 시골에 정착하기에는 젊은 나이잖아."

밥이 되어라에서 영신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여기는 이렇게 산도 있고, 물도 있고, 아저씨도 있고. 떠날 생각이 없어요."

"난 전쟁이 나도 아저씨만 있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랑 있으면 어떤 순간에도 웃음이 나온 다는게 문제야."

밥이 되어라에서 경수와 영신을 엮어 이상한 소문을 내라는 지시에 다정이는 거부반응을 보였다. 

"어떻게 아저씨와 영신이를 상대로 그런 소문을 내요. 사장님. 다른 거 시키세요. 그거야말로 천벌받을 일이예요. 천벌 받아요."

밥이 되어라에서 숙정은 명령했다.

"천벌은 내가 받으면 돼. 너는 시키는 대로 하면 돼. 억지로 시키는거 아냐. 싫으면 말어."

밥이 되어라에서 다정은 영신에게 경고했다. 

"잔소리 말고 출근해라. 내가 내 입으로 너랑 아저씨에 대한 이상한 소문 내고 다니는 꼴 봐야겠어"

밥이 되어라에서 영신은 완수에게 사실을 전했다.

"선생님 큰일 났어요. 다정이 어떡하면 좋아요?

"다정이가 정말 그런 소문을 내고 다닌다고 했어?
"제가 출근한다고 끝날 얘기가 아니에요. 최숙정 사장 아저씨를 그 집안 양자로 끌어들이려고 무슨 짓이든 할 사람이에요.

밥이 되어라에서 완수는 숙정을 찾아갔다. 완수는 숙정에게 말했다.

"이다정이 저희 아이다. 경수 씨와 최숙정 사장이 어떤 관계인지 알고 있다. 내 딸 데리고 그런 짓 하지 마세요"라고

"당신 같은 사람한테 이용이나 당하라고 애지중지 키운거 아닙니다. 일생 동안 교직에서 종사하면서 내 제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물불을 가려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 같은 종류의 사람들 다 상대해 가면서 내 제자들을 지켰어요. 내 말 헛으로 들으시면 실수하게 되는겁니다."

궁궐에 찾아온 완수는 최숙정 사장에게 으름장을 놨고 딸은 물론 제자들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보였다. 민경이 보고 있는 상황에 숙정은 결국 다정을 불렀다. 완수는 다정의 손을 이끌며 말했다.

"집에 가자. 이곳은 너의 소중한 젊은 날을 보낼 가치가 없는 곳이야."

밥이 되어라에서 완수는 당장 다정이를 끌고 집에 돌아가려 했다. 다정이가 반항하자 윽박을 질렀다.

"널 용서하지 않는 게 지금 이 순간에 아빠 다운 거야. 넌 이 순간 이후에 저 식당에 한 발짝도 들여놓으면 안돼. 용서 안할거야."

밥이 되어라에서 소식을 들은 경수는 완수를 찾아와 고개를 숙였고 완수 역시 사과했다.

"너무 죄송하다. 그런 사람이 절 낳았다고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 꼬임에 넘어가게 자식을 키워논 내가 염치거 없네."

밥이 되어라에서 다정이 짐을 챙기기 위해 궁궐에 가야 했던 세진은 맹순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며 동행을 부탁했다. 그렇게 맹순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용구는 돈이 필요했던 필선에게 1천만 원을 몰래 건넸다.

밥이 되어라에서 세진은 맹순과 함께 숙정을 찾았다.

"아니 여기가 식당이야 무슨 궁궐 갔네. 식당 식당해서 좀 큰 한식집인줄 알았지. 왠지 기가 좀 죽는다."

궁궐에서 세진과 맹순은 영신과 다정이를 이용하는 숙정에게 크게 경고했다.

"영신이랑 경수시에대해서 그 입 함부로 놀리면 당신 내손에 죽어. 왜냐. 영신이는 내 딸이니까. 자기 딸 인생 망쳐 놓겠다는데 입다물고 있는 어미가 세상에 어딨어?"

"남에 영업장에 와서 왠 소란이십니까? 경찰 불러. "

"직원들 다 모여 사장이 어떻게 해 먹는 여잔지 내 오늘 다 까발려 줄 테니까 다 모여 나잇살이나 처먹은 인생이 곱게 차려입고 앉아서 젊은 애들 상대로 그따위 수작이 부려. 경찰 불러 그래불러 왜 경찰만 부르니. 기자도 불러. 지역 신문 기자들 다불러 당장. 지역에서 이쯤되는 식당 찾려 놓고 그 돈을 벌어 먹고 살면서 좋은 일을 못 할 망정 딸 상대로 무슨 지꺼리야 그게."

"나중에 일 처리 해야 되니까. 신분부터 밝히세요."

"신분. 뭐가 궁금해? 영신이 할미다 왜? 영신이가 내 손녀딸이 다 왜? 피붙이 하나 없는 애라고 만만하게 봤냐? 내 손녀딸이 다 왜? 뭐 동네에다가 무슨 소문을 내라고 시켜. 천벌을 받고 싶어서 그런 소문을 내라고 시켜."

"뭐하고 있어. 당장 경찰 불러. 이 사람들 끌어내라고해."

밥이 되어라에서 숙정이 경찰을 부르다고 하자 화가 난 맹순은 숙정의 머리채를 잡았다.

"경찰이 이 정도 일로 오냐. 이쯤은 해야 경찰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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