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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畵 톺아보기/말씀이 있는 그림

[명화] 빈센트 반 고흐/선한 사마리아인 - 누가복음 10:25~37

by multimillionaire oz 201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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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90년 선한 사마리아인 (Eugène Delacroix 모작),

캔버스에 오일, 

Kröller-Müller Museum, Otterlo, 네덜란드.

 

네덜란드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는 다른 예술가들의 그림을 바탕으로 일련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해석하는 이 그림은 그러한 그림 중 하나였습니다. 프랑스 예술가 Eugene Delacroix (들라크루아)의 같은 이름의 그림의 거울 이미지입니다. 반 고흐는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복제 한 것이 아니라 그림을 자신의 스타일과 독특한 붓터치로 해석했습니다. Delacroix의 Good Samaritan 은 어두운 색조로 칠해진 반면 Van Gogh는 이야기의 어두운면을 무시하는 생생한 색상의 부드러운 팔레트를 만들었으며 보는 사람에게 예기치 않은 동정심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0:25~37

25.어떤 율법교사가 일어서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26.예수께서는 "율법서에 무엇이라고 적혀 있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었느냐?" 하고 반문하셨다.

27."'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네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였습니다." 이 대답에

28.예수께서는 "옳은 대답이다.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살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29.그러나 율법교사는 짐짓 제가 옳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30.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고 마구 두들겨서 반쯤 죽여놓고 갔다.

31.마침 한 사제가 바로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는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32.또 레위 사람도 거기까지 왔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33.그런데 길을 가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그의 옆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는 가엾은 마음이 들어

34.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 주었다.

35.다음날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드리겠소.' 하며 부탁하고 떠났다.

36.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37.율법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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