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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일일드라마] KBS1 '기막힌 유산' 85회 미리보기 - 가온은 설악에게 메건의 정체에 대해 묻고 청아는 미처 몰랐던 진실을 꺼내놓는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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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

KBS 1TV '기막힌 유산' 월-금 20:30 방송

 

사진=KBS1TV '기막힌 유산'

​'기막힌 유산' 86회(8월 18일) 미리보기

 

기막힌 유산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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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회 미리보기

계옥은 아무것도 털어놓지 않는 설악에게 점점 서운하고, 민주로 인해 가족들 앞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한편 가온은 아빠 친구라는 메건이 신경 쓰여 설악의 회사로 찾아가는데...


'기막힌 유산' ​85회(8월 17일) 미리 보기

 

기막힌 유산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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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회 미리 보기 

가온은 설악에게 메건의 정체에 대해 묻고 청아는 미처 몰랐던 진실을 꺼내놓는다. 한편 정건은 소영이 산통을 깨기 전에 최후의 카드를 쓰려하는데...


"너 내가 누군지 아는구나? 저번에 노트 떨어뜨렸을 때 내가 주워줬잖아."

"아, 메건이라고 아빠랑 같이 일하는 사이야. 예전에 아빠 공부할 때 외국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이기도 하고. 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 혹시나 싶어서 기다려 봤어. 나중에 아빠랑 한 번 같이 보자."

"아빠가 내 자랑 많이 했다며, 한 번 보고 싶었대. 유학 가서 만났어? 친해? 되게 예쁘고 세련됐던데?! 싱글이야?"

"호기심이 많은 친구라 그랬나 봐."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썸 같은 거 있었던 거 아니고?"

"그냥 친구라면서 왜 나까지 보러 와? 설마......... 아니, 아니야.... 우리 아빠 좋아하나?"

"제가 대놓고 우리 아빠 좋아하냐고 물어봤거든요? 그랬는데 아니래요. 일다는 믿어야죠."

"내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알짱거리겠다?!"

"뭘 원하는거야”

"겁 먹지마. 내가 걔한테 상처라도 주겠니? 내 딸인데”

"내 딸? 넌 그 말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나와. 그래서 어쩔건데. 이제와서 누구라고 밝히기라도 할거야? 그래서 뭘하는데? 가온이한테 도움되는게 뭔데?”

"내가 평생 나타나지 않길 바랐어?”

"아니, 기다렸어. 마음 추스리면 돌아오겠지. 아이 얼굴 보고싶어서라도 돌아오겠지 그렇게 1년, 2년. 그렇게 기다려도 넌 돌아오지 않았어. 그래 놓고 이제 와서 뭐? 그후론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했어. 그래, 다신 돌아오지마라. 절대 나타나지마라. 가온이 앞에 그 뻔뻔한 얼굴 들이밀지 마라. 당장 돌아가. 그렇지 않으면 나도 어떻게 할지 몰라”

"나도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어. 생각만 해도 끔찍한 기억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어. 설악이 너 얼굴 볼 자신도 없었고.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알았어. 다 알았어. 그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도 너한테서 크고 있다는 것도”

"우울증으로 죽을 고비도 있었지만 살 사람은 살더라. 그 아이 보려고 그랬나봐. 충격이었는데 너무 기쁘고 보고싶더라. 너야 말로 어떻게 버텼니. 힘들었지. 미안해. 그리고 너무 고마워”

"목소리는 맞는 거 같은데..."

"잘 지냈어?"

"맞지? 파스타집에서 마주쳤을 때 나한테 중국어 하던."

"소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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