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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KBS2 토일] '오! 삼광빌라!' 22회(11월 29일) 미리보기 - 정후를 데려가기 위해 찾아온 민재. 정후는 민재가 자신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데…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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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토/일 드라마 ['오! 삼광빌라!'] 19:55 방송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진: KBS '오! 삼광빌라'

'오! 삼광빌라!' 22회(11월 29일 예고편 / 19:55 방송) 미리 보기 - 삼광빌라를 찾은 진경! 이 냄새는 우정후 씨 체취인데..?

 

오! 삼광빌라!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program.kbs.co.kr

'오! 삼광빌라!' 22회 미리보기 

정후를 데려가기 위해 다시 찾아온 민재. 하지만 정후는 민재가 자신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데… 만정은 무대 위 곤경에 빠진 확세를 구하기 위해 공개 고백을 하지만, 확세는 자신 때문에 거짓말한 만정이 걱정스럽다. 한편, 빛채운은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에 결국 다시 삼광빌라로 향하는데…


'오! 삼광빌라!' 한보름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김정원(황신혜)의 집으로 들어온 이빛채운(진기주)를 질투하는 장서아(한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매정한 외할머니 정재순의 실체를 깨닫고, 직접 진실을 밝히고자 삼광빌라를 떠나 친모 황신혜의 집으로 향했다. 30%를 돌파했다.

빛채운은 이순정(전인화 분)과 관련된 사실을 알고 삼광 빌라를 떠나 김정원의 집으로 갔다.

빛채운은 늦은 밤 택시를 타고 김정원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눌렀다.

"언니 뭐야 우리한테 말도 없이.'

"아 미안 현장에서 불러서 말하고 가면 분위기 깨지잖아."

"큰 누나 옷은 따뜻하게 입었어 많이 춥지."

"춥기는 뭐가 춥냐. 엄마는?"

"엄마는 방에." 

"엄마 괜찮지."
"큰누나 감기 조심하고 내가 완전 사랑해."

"나를 그렇게 좀 사랑해 봐 이라운."

빛채운을 확인한 서아(한보름)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김정원은 벨 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왔다. 김정원은 서아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빛채운이 찾아온 것을 발견했다.

"서연이. 서연이."

서아를 등지고 김정원은 바로 문을 열어줬고 김정원은 빛채운을 끌어안고 흐느꼈다.

"서연아 아 빛채운."

"안녕하세요. 불숙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저 이 집 살러 왔습니다."

"잘 왔어 서연아. 잘 왔어 서연아. 잘 왔어."

김정원을 스스로 찾아온 빛채운을 보고 이춘석(정재순 분)은

'이 분이 전화하셨던 그분.'

"뭐냐? 서연이 세상 떠난 애가 어떻게 돌아와. 너는 어디서 이상한 것을 데려와서 헛소리야 지금."

"서연이 맞아요. 유전자 검사했고 내 친자로 확인했어요."

"뭐야 그럼 니가 진짜로 서연이? 정말 내 외손녀 서연이? 아이고 서연아 살아있었구나. 아이고 우리 서연이."

서아는 본인의 외할머니까지 빛채운을 반기기 시작하자 분노했다.

"할머니도 핏줄 앞에선 어쩔 수 없다."

"저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정말 모르셨어요?"

"어~그게 무슨 소리야? 이 할미는 그 옛날에 널 가슴에 묻고 그날부터 단 하루도 널 잊어 본 적이 없어."

"저 이순정씨 딸로 잘 크고 있는 거 알고 계셨잖아요. 30년 전 옆집에서 일했던 이순정씨요."

"그럼 순정 씨 조금 있다가 채운이가 조금 있다 전화할 거야. 그래. 또 통화해."

"사모님이 지금 채운이하고 같이. 어떡하지. 설마 사모님께서 우리 채원이한테 이상한 소리 하시는 건 아니겠지?"

"사모님이 통화를 언제 통화했었지? 어머 그럼 우리 채원이가 통화를. 그래서 우리 채원이가 간 거야. 그래서 채운이가 간 거야."

"아까 할머니께서 하신 전화 제가 받았어요. 너무 기막힌 말씀을 하셔서 제가 많이 놀랐습니다."

"내가 무슨 전화를 했다고. 순정이 하고 연락 끊어진 지가 언젠데."

"니가 다 뒤집어쓰면 끝날 일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온 겁니다. 엄마가 다 뒤집어쓰기 전에 바로잡으려고요."

"너 어떻게 이런 끔찍한 소리를."

"빛채운 너 진짜 웃긴다. 어떻게 입던 옷 그대로 입고 우리 집에 올 생각을 해."

"그래 예쁘게 입고 오고 싶었는데. 내 동생들이 알아차릴까 봐. 게네가 내 껌딱지라."

"동생들 속이면서까지 그렇게 우리 집에 들어오고 싶었어? 그것도 이렇게 급하게."

"해결해야 될 일이 있어서."

"뭘 해결하는 데."

"나중에 알게 될 거야."

이날 서아는 빛채운에게

"너 작정했지? 나한테서 우리 엄마 뺏고 재희 오빠까지 뺏고 내 거 다 뺏으려고 작정했지?"

"서아야 너 재희씨 사귄 거 아니었잖아."

"아니!! 우린 사귄 거나 다름없었어. 네가 재희 오빠 알기도 전에 난 아주 오래전부터 재희 오빠 좋아했었으니까. 너만 아니었으면 우리 사귈 수도 있었어. 너만 아니었으면."

"지금 가시게 이 밤중에."

"여기 있으면서 저 아이에게 실망하다 병나느니 가서 마음 수양이나 하고 다시 와야겠다."

서아가 소리를 지르다가 실신했다.

"맞잖아 너 재희 오빠 일부러 사귄 거잖아. 우리 집에 복수하려고 맞잖아~."

"야~장서아 너 왜 말도 안 되는 소릴 해."

"그래서 너 우리 집까지 쳐들어온 거잖아. 맞잖아~"

"그래 우정후 책임지고 내가 A/S 한다. 내가 책임지고 당신 기억 돌아오게 할 거야."

"나로야 너 삼성 빌라 떠나 이대로 조용하게 떠나 너 만약에 안 떠나면 내가 너 경찰서에 처박아 버린다."

"아니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래 자꾸."

"박서영 아니 이빛채운이한테 일부러 접근 한 거잖아 어디서 어떻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빛채운이 김정원 대표팀 친딸이라는 거 알고 접근한 거잖아 변미자 그래서 그 아줌마도 활용한 거고 이빛채운씨도 이미 다 알고 있어 인마."

"아니라고 했잖아. 네가 그렇게 잘났어. 니가 그렇게 다 알아? 좋은 부모 만나서 일생을 해피하게 만 살아온 새끼가 뭘 알아? 너나 꺼져 새끼야."

"너 진짜 너 진짜 나쁜 새끼구나."

"맘대로 생각해."

이춘석(정재순)은 장서아를 감싸며

"아휴 우리 서아 공주님이 많이 놀랐나 보다. 하긴 나도 이렇게 기염을 할 지경인데. 요 여리디 여린 것이 얼마나 놀랬을까. 아무튼 저 아이 유전자 검사 다시 해봐. 반드시."

"엄마."

"너 니 핏줄 들어왔다고 우리 서아 소을이 하면 안 된다. 핏줄도 핏줄 나름인 거야. 저런 천출은 없는 이 많도 못한 핏줄이야."

"아니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채운이가 들을까 무섭네."

"정원아 니 사업 이렇게 잘 나가고 내가 총괄회장이 되고 이런 거 서아네 아니었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어. 다 망해가는 우리 가문 일으켜 준게 누구냐. 서아 아빠하고 서아네 집안이야. 지금도 서아네 작은아버지며 고모들이며 호시탐탐 니 자리 노리고 있는 거 몰라서 그래. 김정원이 저거 언제 넘어지나 요렇게 보고 있는 거 몰라서 그래."

"그게 채운이랑 무슨 상관인데. 나만 잘하면 되지."

"이것아 너한테는 서아가 무기야. 박필용이 그 천한 것에 핏줄 세상이 알려져 봐야 너한테 득 될 거 하나도 없어. 정신 바짝 차리고 명심해."

"할머니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아니요."

"너 입을 옷이 없어서 단골 숍에 부탁했는데 금방 갖고 왔네."

"괜찮은데요."

"불편하겠지만 오늘만 여기서 자. 내가 얼른 이쁘게 네 방 꾸며 줄게."

"저는 이 방도 좋아요."

"아니야 나 네 방 이쁘게 꾸며 주고 싶어."

"고맙습니다."

"우리 딸."

'코알라씨... 연락 늦어서 미안해요. 지금쯤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는데... 나 대표님 댁으로 왔어요."

'나밖에 나왔어요. 맨발에 무지 앓게 입고 나와서 디게 춥네. 전화받을 때까지 나 안 들어가요.'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오늘 얼마나 힘들었어요. 나 미칠 거 같아. 뭉이씨. 빛채운."

"뭉 어떻게 이래. 나랑 상의도 없이 이래도 돼요?"

"얘기했잖아요 우리 엄마 억울한 누명 벗겨 주려고요. 엄마 죄인 취급받는 거. 엄마도 죄인처럼 행동하는 거.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아는데 그래도 나랑 의논은 좀 하고 움직여요."

"코알라 시도 힘든데 어떻게 짐을 지워."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뭔지 알아요? 빛채운이 이렇게 힘든 거. 빛채운이 지금 내 옆에 없는 거."

"지금 진짜 맨발이에요?"

"응 발 시려 맨발이야."

"옷도 안 걸치고?"

"티 쪼가리 하나. 바람이 잘 들어와."

"얼른 들어가요. 감기 걸려."

"싫어 들어가면 끊을 거잖아."

" 안 끊을게. 그니까 들어가요. 추워 이제."

 "어 피곤하구나. 얼른 자요. 내일 얘기해."

"그럼 끊을게요."

"안 되겠어 몽이씨 자는 소리 들리면 그때 내가 전화 끊을게요. 낯선 곳이라서 잠이 안 올지도 몰라. 내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자요."

"괜찮은데."

"내 말은 좀 듣지 고집쟁이."

"나도 눈 감았어. 지금 여기 삼광빌라 뭉이씨 방에 누워 있다고 생각하고 그 옆에는 내가 누워 있다고 생각하고."

"응 그건 좀."

"아직 좀 그런가. 어서 저요."

"코알라씨 나 멋대로 와서 미안해요."

"여기 라온 여자 친구 맞지?"

"안녕하세요 대문 열쇠 돌려 드리러 왔다가 아침에 다들 계실 거 같아서요 사과드리러 왔습니다."

"아니 저기 그거는 내가 나중에 누님한테 다 말씀드릴게."

"무슨 사과."

"제가 사실은 제가 김준호입니다."

"갑자기 살던 방을 빼게 돼서 있을 것이 좀 필요했는데 중이라서 빈 방도 없고 근데 여기는 안 받는다고 하셔서 근데 또 나오니 집이라서 더 좋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제가 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바른 학생 아버님 수술비 쓰느라 급히 방을 뺐답니다."

"아니 나 한 떼라도 그러면 사정 얘기하지 그랬어 그럼 다른 방법을 찾아 줘 쓸 텐데 어쨌건 거짓말한 거 옳지 않아요. 게다가 청춘 남녀가 한 방에서."

"아침 안 먹었죠? 앉아. 그동안 얼마나 컸겠어. 울지 말고."

"부르셨습니까? 본부장님."

"너 뭐야? 빛채운 흔들라 했잖아 근데 아예 우리 집에 들어오게 해."

"빛채운 역시 같군. 죄송합니다. 사람 마음이라 제 뜻대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큰소리치더니 거래 끝. 가 봐. 가. 너까지 나 열 받게 하니 가라고 가."

"본부장 님 댁에 들어간 빛채운 도로 끌어내면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뭘 허락해?"

"본부장님 가까이에 있는 거요. 그러고 싶습니다."

"오랜만이에요."

"그쵸. 오랜만이에요 어젯밤에도 못 보고 서로 딴 데서 잠들고 아 백만 년 흐른 거 같다."

"그 분하고 통화한 거 얘기하지."

"얘기해 봤자 할머니가 잡아떼시겠죠. 대표님은 대표님 대로 속상하실 거고. 난처하실 거고. 나 때문에."

"뭉이씨 때문에 왜?"

"악~아~~아~~악~~."

"내가 재희씨 사귀고 있어서 난처하실 거고."

"무슨 생각 해요?"

"어떻게 할 거야 이 머릿속을 어쩜 그렇게 생각이 많고 어떻게 그렇게 행동이 빨라요. 저기 누구 있어요."

"3세계로 망명. 제3세계 여기 들어와. 들어와."

"코알라씨 우리 어쩌면 어쩌면...."

"황나로 이 새끼 제가 뭐 서연일 사귀어. 이 뻥쟁이 새끼. 역시 우리 서현이 남자 하나는 잘 골랐네."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 봐 그런가 봐 엄마야~~."

"제임스씨 왜 그러세요? 어디 안 좋으세요. 제임스 씨."

"순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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