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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월~토 드라마

[KBS2 토일] '오! 삼광빌라!' 20회(11월 22일) 미리보기 - 빛채운은 자신에게 접근했던 수상한 변미자의 정체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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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토/일 드라마 ['오! 삼광빌라!'] 19:55 방송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사진: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 삼광빌라!' 19회(11월 21일 예고편 / 19:55 방송) 미리 보기 - 삼광빌라를 찾은 진경! 이 냄새는 우정후 씨 체취인데..?

 

오! 삼광빌라!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program.kbs.co.kr

['오! 삼광빌라!' 20회] 미리보기

빛채운의 주변에 수상한 누군가 맴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재희. 나로 방에서 해든이 발견한 낙서가 신경쓰이는데... 정후의 체취를 쫓아 다시 삼광빌라로 찾아간 민재는 정후의 기억상실을 알게 된다. 한편, 빛채운은 순정에게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극본/윤경아, 연출/홍석구)에서는 채운(진기주 분)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 하는 순정(전인화 분)의 모습과 정민재(진경 분)가 이빛채운(진기주 분), 우재희(이장우 분)의 교제를 알았다. 황나로(전성우 분)가 박필홍(엄효섭 분)의 협박을 받았다.

'오! 삼광빌라!'의 시청률은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9.6%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엄마랑 집에가자."

"차는? 택시 부를께요."

눈물로 애원하던 김정원(황신혜 분)을 떠올린 이순정(전인화 분)은 채운이 보낼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엄마랑 집에 가자."

"그래, 보내야지. 우리 채운이가 아무리 안 간다고 해도 내가 보내야지"

"저번에 죄송했습니다. 제가 너무 무뢰 했어요."

"아니야. 아니야. 미안해 갑자기 와서."

이만정(김선영 분)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음악을 듣고 집안일을 하는 이순정을 보며 울컥했다.

"이 바보야."

"몰랐어. 나 바본거."

이순정은 결국 참지 못하고 엎드려 오열했고, 이만정은 이순정을 다독이며 함께 울었다.

한편 황나로는 박필홍과 그 일당으로부터 무자비하게 폭행당했다.

"새끼 너 과감하다. 어장 깊숙히."

"과감한게 내 매력 이잖아요. 아시면서."

"근데 이건 아니지. 이 형님 영역에 멋대로 들어와서 꽈리를 틀고 앉아있어."

"그런게 아니고 형님 어떻게 월세 들어가다 보니까 그렇게 됐네."

"니 플랜 이거 아니야 삼광빌라 들어가서 내 딸내미 서현이 아니 빛채운이지 갤 꼬신다. 그리고 김정원이 사위로 입성해서 배터지게 잘 먹고 잘 산다 맞지? 어디서 지금 내 사위가 되겠다거."

"사위? 누가 형님을 빛채운 아버지로 받아준대요? 김정원대표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요? 형님 저는 올해 계셔서 시장 파악이 안되시나본데 지금요 상황이 그렇치가 않아요.

"어쨌든 넌 24시간 내로 꺼져. 내일 삼광빌라에서 짐 싸서 나가지 않으면 너 아주 확~너 오늘은 그냥 간질간질 간지럼 태우는 정도야 그것만 알아."

"대표님 잘 가셨어."

"택시 태워드렸어."

"얼른 가서 씻고 자."

"엄마 근데 혹시 변미자라는 아줌마 알아?"

"변미자 누군데?"

"나 현장 일하는 기사님 누님 인데 엄마 살던 동네에 살었데 그래서 혹시 엄마도 아시는가 해서. 쉬세요."

"빛채운 나한테서 다 뺏어 가고 있어. 전부다 뺐어가고 있어."

대문 앞에서 재희(이장우 분)를 기다리던 채운은 피투성이가 된 황나로(전성우 분)를 발견했다.

"나로씨 무슨 일이예요. 이게?"

"오다가 우연히 친구 만나서 바이크 타러 같이 갔다가 굴렀어요."

"약 가져 왔는데."

"제가 할게요."

" 여기 좀 앉아 봐요. 이거 넘어진거 아닌데 맞은 건데. 싸웠어요?

"아니에요."

"손 줘 봐요."

"제가 할게요. 저쪽 손 잘 못 움직이더만 조금만 해 줄게요."

집으로 들어오다 나로의 비명 소리를 들은 우재희는 황급히 방으로 가

"붙어서 뭐하는 거예요. 지금."

이날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왜 황나로(전성우 분)에게 직접 약을 발라줬느냐며 질투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의 질문을 피하고 우정후(정보석 분)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약만 주고 나오면 되지 뭘 한다고 그렇게 오래 붙어 있고 하여튼 간에 오지랖퍼야."

"질투? 맞는데."

"드디어 둘만의 시간이구먼 오늘 나 진짜 너무 파란만장 했어요."

"나도."

"무슨 일 있었어요?"

"코알라 씨는 제임스씨좀 괜찮으세요?"

우재희는 우정후의 정체를 밝히려 했지만 이빛채운이 정민재를 만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말하지 못했다.

"나 그때 그 회사 땡땡이 쳤을 때 어머니 만났어요."

"근데 이렇게 보니까 우리 엄마 닮았다."

"어떤 거 미모?"

"기운쎈거?"

"우리 엄마 예쁘죠?"

"계속 안 받으시겠다."

'아주머니 연락 안 되시네요. 제가 아주머니께 중요하게 의논 드릴 게 있어서요. 연락 좀 부탁드립니다.'

"언제까지 튕기나 보자."

"해든씨 일찍 오네."

"안녕하세요. 또 나갈 거예요. 저기요 나 이상한 거 봤는데."

"빛채운 좀 흔들어줘요. 내가 너무 어렵게 얘기 했나 빛채운 좀 꼬셔 달라고 내가 지켜보니까 황나로씨 빛채운한테 마음 있는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흔들어 봐요."

"이춘석할머니 장서아를 그렇게 이뻐한다네."

"역시 그렇지. 오케이 나이스."

"왜 내 전화 안 받아 엄마 일부러 내 전화 피하는 거 같은데 연락 줘요 그때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 우리 서현이 그렇게 됐다고 내 전화 계속 피하면 엄마 찾아 갈 거야. 엄마 한국에 있는 거 다 알아. 연락 주세요."

장서아(한보름 분)는 김정원(황신혜 분)을 찾아온 정민재에게

"재희한테 여친이 생겨."

"네 재희 오빠 어쩜 그럴 수가 있어요?"

"근데 너네 둘이 정식으로 사귄 건 아니지 않나. 누구 좋아하는 건 재희 마음 아닐까 서아야 이런 문제는 좀 모질더라도 나처럼 이렇게 정확하게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돼. 남녀 문제는 이거 아닌 건 아닌 거 거든 니가 나를 제이 엄마를 생각하면 좀 서운할 수 있어 근데 인생 선배로서 생각해 봐 그럼 네 말이 맞다. 근데 재희 여친이 누군데?"

"어머니 순정 아줌마 아시죠? 그 아줌마 딸이요. 그 아줌마 딸이랑 사귀어요."

"재희 오빠 순정 아줌마 하숙집 살아요. 거기서 지내다 가까워 진거 같아요."

"그랬단 말이지. 재희 녀석 순정씨 네 집에 살면서 나한테 아무 말도 안하고 거기다 순정씨 딸까지 이 동네 이상해 분명히 뭔가 있어."

"어 안녕하세요."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

"여긴 어쩐 일이세요?"

"우리 아들 좀 만나러 그쪽 이름이 이빛채운입니다."

"빛채운 이름 이쁘다 난 정민재 이빛채운씨는 여기 웬일이에요?"

"아 저는 여기 살아요."

'코알라 우리집 산다고 얘기해야 되는데.'

"그러면 혹시 삼광빌라라고 알아요?"

삼광빌라를 찾아 헤매던 정민재는 이빛채운 우재희와 맞닥뜨렸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어~우재희 너 너 사는 빌라주인 딸이랑 사귄다며 얼굴이나 보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엄마 내 여친 소개할게."

"어어~그럼 니가 순정이 딸."

"오래간만이예요. 이순정씨."

"이집 이예요."

민재를 삼광빌라로 데려간 재희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될까 전전긍긍했다.

"재희 방부터 좀 보고 싶은데."

재희의 방 구경을 끝내고 나가려던 민재는 냄새에 의문을 품었다.

"잠깐 잠깐 정리 조금만 하고."

"나도참 아들 사는 집을 이제나 와보니 원."

"잠깐 이 냄새는 우정후씨 채췬데."

필홍(엄효섭 분)은 순정의 앞에 오랜만이라며 나타났다.

"고마웠어요 순정씨. 우리 서현이 아니 빛채운이지 아 빛채운이 정말 잘 컸더라고."

"우리 채운이 만났어요?"

"내가 무슨 낯짝으로 그냥 멀리서 봤지 멀리서

"당신 설마 이제 와서 우리 채운이 아버지로 나타나겠다는 건 아니죠?"

"그럼 안돼? 빛채운이 내 핏줄인데 천륜을 어떻게 끝나."

"핏줄? 그런 짓을 해 놓고 당신 이제 와서 우리 채운이 아버지라고 할 수 있을까? 정원 아가씨를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요즘 머리가 나빠 졌나봐. 기억이 안 나네."

"다시는 이 동네 얼신 대지 마 우리 채운이 앞에도 만일 또 이 동네 얼신 된다면 그땐 내가 당신 당신 죽여버릴 거야."

"순정아 네가 그럴 때까지 난 뭐 가만히 있을 것 같니 아무튼 고마워 채운이 아직도 옆구리에 끼고 있어 줘서. 그렇지 내가 우리 딸하고 좀 가까워진 다음에 정원이한테 보내는게 맞지."

"아이고 아프다 순정씨~~."

"맘대로 해 봐 이젠 나도 당신 하나도 안 무서워. 절대로 나도 가만있지 않을 거야."

"채운이 지켜야돼. 꼭 지킬 거야 거야

"엄마."

"채운아 너 가. 너 친엄마한테 가."

"엄마 또."

"너 안 가면 엄마가 자수 할거야."

"자수. 무슨 자수."

"엄마가 유괴범이었다고."

"뭐라고?"

"내가 너 훔쳐왔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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