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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MBC 일일] '찬란한 내 인생' 101회(12월 1일) 예고 보기 - "장시경 박복희 걔들한테 이제 그만 좀 집착해."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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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MBC 일일드라마 월~금 7:15 방송

재벌 2세로 부족함 없이 살다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한 여인과 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찬란한 내 인생'

사진=​​​'찬란한  내 인생'

​​​​​​"찬란한 내 인생" 101회 - 박복희씨.. 나랑... 결혼해줄래요?

 

| 새로움을 탐험하다 MBC

[101회] 2020-12-01 조회수 1059 박복희씨.. 나랑... 결혼해줄래요?

playvod.imbc.com

​​​​​​"찬란한 내 인생" 101회 - 박복희씨.. 나랑... 결혼해줄래요?


30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100회에서는 유정우(강석정)이 고상아(진예솔)의 형 집행정지를 위해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상아는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피고 고상아는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하여 사욕을 채웠고 공소시효는 지났으나 본인이 저지른 사고를 타인의 사고로 위장하여 도주하고 그 사건이 탄로 날 위기가 오자 납치 폭행 교사를 서슴지 않고 행하여 모면하려 한 점 또한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의 각막을 빼앗아 도주한 점들은 가히 패륜을 넘어 엽기적이라 할 만큼 죄질이 나빠 나열된 죄목들과 반성 없는 태도 등은 제고의 여지가 없으므로 징역 15년에 처한다."

차반(원기준 분)은 검사에게 형량 거래를 제안하며

"고상아의 다른 잘못까지 알려드리겠다"면서 박복희를 괴롭혔던 일들을 밝혔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니 까요. 왜 그런 것도 있지 않아요. 형량 거래."

"그건 또 어디서 주워 들었데."

"제가 이래 봬도 주워들은 게 많습니다. 네 아무튼 고상아를 제가 더 까발리면 그만큼 제 형량을 줄여 주시고 그럴 수 있잖아요."

시경(최성재 분)과 복희(심이영 분)은 시장 데이트를 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받으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호박은 색깔 이쁘고 윤기가 반질반질 흐르는 게 좋은 거죠?"

"애호박은 두리뭉실하게 순박하게 생긴 게 달아요. 야채 볼 줄 모르시네 어떻게 야채까지 외모를 봐요."

"사장님 누구 말이 맞아요."

"우리 떡볶이 하나 순대 하나 또 뭐."

"야채 파는 사장님이 부부인 줄 알았나 봐 그럼 결혼해야 되지 않아요. 아니라 프러포즈 부터해야 되나. 부모님한테 인사부터 드려야 되나? 회장님은 괜찮으신 거 같고 어머님은 좀 어떠세요?"

"아직 말씀을 못 하십니까. 어머니는 요?"

"프러포즈."

"무슨 프러포즈를 이렇게 분위기 없이 해요. 화장실에 휴지 없어 완전 이런 분위기네. 안 해 안 해."

은수(최승훈 분)와 은하(권지민 분)가 조부모와 목욕탕에 간 사이 복희는 집 앞에서 기웃거리는 세라(김민서 분)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가 수제비를 먹였다.

"세라야! 너 요즘도 호텔에 사니?"

"네."

"들어가 점심은 먹었어?"

"아니요."

"우리는 점심에 수제비 먹을 건데 너도 좀 먹을래."

"아줌마 아줌마 놀러 오면 안 돼요?"

"내가 니 친구니. 애들 있을 때 와."

시경의 집에서 꽁냥 거리던 복희는 정영숙(오미연 분)의 등장에 머쓱해하며 집으로 내려갔다.

"그래서 요새 집에서 뭐 하는데요?"

"sns라는 거를 하는데 내가 거기다가 그날그날 일기 같은 거를 올렸거든요. 다들 시 같데요. 댓글 다는 사람들이. 나 진짜 재능이 좀 있나 봐. 별도 막 붙는데 어떤 거는 별이 20개나 붙었어요."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 뭐 개인 취향이니까."

"근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모르겠어요."

" 좋단다."

"아니 왜 그렇게 심술이에요. 뭐 하냐고 물어봐서 얘기해 줬더만."

"아이스박스 들고뛰고 울고~또 울고~ 울고~."

"내가 왜 찾아줬어~."

"내가 화내는 거 한번 보여줘요. 이리 와봐~ 이리~"

"안녕하세요? 그럼 저는."

"너는 얻어맞으면서 그렇게 좋니."

"네."

정영숙은 고충(이정길 분)이 다시 대표이사가 된 것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시경의 눈을 망가뜨린 게 정우(강석정 분)라는 추측에

"결국 고충회자 다시 대표이사 만들었니?"

"엄만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유정우랑 빨리 정리하세요."

"니 눈 그렇게 만든 거 유정우니?"

"심증은 그래요."

"그동안에 쓸모가 있어서 내 옆에 둔 건데 쳐 내야 될 때가 된 것 같구나."

정영숙은 현희(유하 분)에게 정우의 방을 뒤져서 비리 관련 서류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현희가 난색을 표하며 두려워하자 돈 봉투와 둘러댈 서류를 쥐여주며 일을 진행시켰다.

"네 유정우 전무님 방을 뒤지라고요?"

"그래 유정우가 어디다 얼마씩 갔다 바쳤는지 적어 놓은 리스트가 있을 거야 금고 돈 서랍이든 뒤져서 찾아와. 왜 못하겠어?"

"하긴 하는데 유전문 님한테 잘못 걸리면 저 진짜 죽을 거 같은데."

"이거는 할 수 있지. 혹시 유정아 부딪치면은 엑스 펀드 서류 전해 주라고 했다고 말 돌리면 될 거야."

"네 싹싹 뒤져 볼게요."

회사 복도에서 시경은 정우에게

"유정우 요즘 맡아서 하는 일 없는 걸로 아는데 회사 계속 잘 다니네."

"일이 없는 거야 네가 손을 썼겠지 난 좋아 이렇게 월급 받으면 이런 꿀 보직이 어디 있어."

"상아 들어가고 넌 어떻게 간신히 빠져나갔나 본데 너도 머지지 않았어

"아 그래."

"어 다음에 니 차례야. 기다려."

정우 방을 뒤지던 현희는 현장을 걸렸다. 당황하면서도 서류를 주며 둘러대고 빠져나왔다.

"뭐야 너."

"안녕하세요. 정현숙 여사님께서 X 펀드 자료를 전해 주라고 하셔서."

"이걸 전해 주려고 주인 없는 방에 들어와 여기저기 뒤졌다."

"뒤지긴요. 아니 죄송합니다. 콧물이 나서 휴지 좀 찾느라고."

"알았으니까 나가 봐."

수감된 상아를 빼내기 위해 정우는 유방암, 우울증, 조현병 등 12가지 질병이 걸렸다는 진단서를 발급받고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방법은 찾아왔어?"

"유방암 우울증 조현병 당뇨 니가 걸린 병이야. 몇 개 더 추가해서 12개 정도 걸렸다고 진단서 발급받았어. 형 집행정지 신청했으니까 좀 더 쉬고 있어."

"빨리 안 빼내면 오빠도 가만 안 둬. 지금은 나 빼내라고 입 다물어 주고 있는 거지. 여기서 진짜 15년 살 거면 오빠도 여기다 끌어다 처박아놓고 난 죽어버릴 거야."

"쪼지 말고 기다려 좀 곳 꺼내 줄 테니까."

"세라 또 왔니? 아줌마 집에 갈래."

"아무도 없어요?"

"아니 애들 있어.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좀 있으면 있대."

"세라 잠깐 놀다 간대. 같이 놀아. 너네 팬케이크 해 줄까?"

고상아 재판 이후 상수의 죽음에 관해 알게 된 조은임(김영란 분)은 말을 잃었다.

"할머니가 요즘 좀 아프셔."

그런 은임은 집에서 놀고 있는 세라를 보고 숨을 가쁘게 쉰 뒤

'세라 내보내라 난 싫다'

눈치 보며 가방을 챙겨 나간 세라는 복희에게

"세라야 할머니가 상처가 너무 커서 그러셔 나으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우리 엄마가 잘못한 거 대충 알아요. 난 아줌마네가 항상 부러웠던 것 같아요. 우리가 부자일 때도 가난할 때도, 여긴 즐거워 보이고 행복해 보였어요. 우리 엄마는 인터넷에서 엽기 상아라고 막 그러는데 그래서 기은수한테도 창피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도 그렇고 근데 아줌마한테 안 창피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랬구나 엄마 면회는 가 봤니?"

"아니요. 안 보고 싶어요."

"혼자서 호텔에서 지내는 거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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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경은

"유정우가 병명 12개 진단서를 끊어서 상아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대요."

"예~12개요."

"그중에 한 가지는 위중해서 시한부라고 했대요."

"미쳤어 진짜 개가 얼마나 팔팔한데 아니 아이스박스 들고 나보다도 얼마나 잘 뛰었는데 중병을 12개 달고 여태 어떻게 살아서 돌아다녔데요. 아~말도 안 돼. 아니 그런 거를 끊어주는 의사가 있어요?"

"그거 끊어준 담당의는 외국으로 나가 버렸데요."

"통과돼서 진짜 나오는 거 아니에요."

정우는 결국 상아를 빼냈고, 상아는 만면의 웃음을 지었다.

"축하한다 고상아."

복희(심이영)와 장시경(최성재)은 너무 쉽게 풀려난 상아를 보며 황당해한다. 복희는 탄원서도 소용없고 언론도 매수당한 상황에서

"아니 누가 봐도 멀쩡한데 어떻게 형 집행정지로 풀어줘요. 인터넷 보니까는 게 감방에서 누구 패서 독방에도 잠깐 있었다면서요. 그렇게 기운이 넘치는 얘가 무슨 집행정지."

"탄원서도 소용없고 유정우가 이미 손을 쓴 거 같아요

"언론도 독방 깠다는 기사는 미주알고주알 다 나오더니 집행정지로 풀려났다는 기사는 단 한 줄 수 없어요. 언론도 어떻게 했나 봐요. 어떻게든 고상아 안 아프다. 12가지 병명 다 뻥이다. 우리가 증거를 잡는 수밖에 없는 거죠? 찾아서 꼭 다시 집어넣어요."

"고상아 입원한 병원 알아서 절대 못 빠져나가게 준비합시다."

"나 일 그만두기를 전말 잘했네. 고상아 찾아내서 쫓아다니는 거나 해야지 멀쩡하게 잘만 돌아다니는 거 영상으로 찍고 하면은 다시 잡아넣을 수 있는 거죠?" 
"아이고 다시 바빠지셨네. 아~착공식은 참석할 거죠."

"그럼요 당연히 참석해야죠."

결국 정우의 계획대로 상아는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고

"얼마 만에 침대야."

"고생했어 이제 쉬어."

"근데 이불이랑 침대도 좀 푹신푹신한 걸로 좀 바꿔야겠어. 아 호텔 가서 우리 세라도 좀 데려오고 내 옷들 좀 챙겨 와."

"응 보는 눈도 있으니까 너무 생생하게 돌아다니지 말고 이제 제발 조심 좀 해."

"알았으니까 빨리 갔다 와."

'착공식 참석 준비 다 됐어요?'

'네! 이제 출발하려고 구요.'

착공식에 참석하려던 복희는 갑작스러운 코피와 멍자국으로 건강 이상을 보였다.

"어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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