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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87회(1월 15일) 예고 - 마음을 확인한 태풍과 유정은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유정의 말에 상처받은 서준은 ...

by multimillionaire oz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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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87회(1월 15일) 예고 - "지켜봐 내가 어떻게 할지"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87회 미리 보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태풍과 유정은 함께 하기로 약속하고, 태풍의 옆에 있겠다는 유정의 말에 상처 받은 서준은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라 한다. 한편, 화연은 우석과 수희의 재회를 막기 위해 미리에게 헤어지라 하는데...


'비밀의 남자'에서 이시강이 강은탁을 이용해 엄현경을 자신의 옆에 붙잡아 두려고 협박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하는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니가 왜 민혁이 형하고 있어?"

"지금 뭐하는거야?"

비밀의 남자의 서준이 유정에게 데려다 준다고 하자 유정은 거절했다. 이에 서준은 물었고 유정은 변명했다. 그 말에 서준은 도발했다.

"왜 민혁이 형이랑 같이 있었어?"

"말했잖아 손잡이가 고장 나서 같쳤다고."

"그게 다야?"

"그럼 뭐가 더 있겠어?"

"데려다줄게."

"아냐. 혼자 갈 수 있어. 그리고 우리 헤어졌잖아."

"아니 난 안 헤어졌어. 앞으로도 그렇고."

"난 이미 정리했어."

"너 이러는 거 민혁이 형 때문이야. 나 그날 봤어. 너 응급실에서 울고 있는 거. 민혁 형 때문에 아니라며 왜 그렇게 울었는데?"

"그건 유 팀장님이 나 구해주다 다쳐서 미안해서 그런 거야."

"그게 다야? 그럼 민혁이 형한테 무슨 일 생겨도 넌 아무 상관없겠네?"

"어."

'한유정 마음 하나 숨기지 못하고 이렇게 흔들려서 어쩌려고 그래?'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잔뜩 술에 취해 귀가하고는 우석에게 불만을 터트렸다. 유정을 불러 날 선 말을 한 것, 자신의 바람을 들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원망이 폭발한 것.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방으로 돌아가 유라를 마주치자 더욱 싸늘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유라는 은근슬쩍 태풍과 자신의 싸움을 유정을 두고 다툰 것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너 때문이야. 니가 그날 유정이 납치만 안 했어도 민혁이 형이 유정일 구하는 일 따위는 없었을 거야."

"그래서 한유정이 유민혁한테 가겠대?"

"나 유정이 안 뺏겨."

"아~정신 차려 차서준. 지금 유민혁은 너한테서 한유정을 뺏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내 가짜 임신 실검 조작. 산부인과 컨넥션 기사. 그거 다 유민혁이 한 짓이라고. DL을 흔들고 너 정신 혼란하게 만들어서 그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한유정 뺏겠지. 두고만 볼 거야 너?"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이태풍에게

"형 더 이상 유정이 앞에서 얼쩡대지 마."

"싫다면."

"그럼 어쩔 수 없지. 나 형 고소할 거야."

'뭐 서준이가 오빠 고수한다고.'

"고소?"

"한유라씨 가짜 임신 실검 조작이랑 산부인과 컨넥션 기사 형이 그거 다 의도적으로 한짓이잖아. 한유라씨 평판 깎아내리려고 그래서 형을 한유라씨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고."

"야. 차서준."

"그러니까 형이 잘 선택해. 내가 만약 고소하면 형이 한 일 언론에 다 알려질 거고 그럼 형은 더 이상 DL에 있을 수 없을 거야. 그나마 그동안 형이랑 쌓은 정이 있어서 미리 얘기해 주는 거니까 잘 생각해 봐"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태풍을 유라의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유정은 서준에게 따졌고 서준은 내 옆에 있으라고 말했다.

"고소라니? 한유라씨도 가짜 임신한 거 맞았고 그 산부인과도 검찰에서 조사했을 때 비리 나온 거 맞았잖아. 근데 왜 유 팀장님한테 그렇게까지 하려는 거야?"

"DL을 지켜야 할 법무팀장이 DL을 흔들고 있잖아. 난 본부장으로 그걸 바로잡으려고 한 것뿐이야."

"정말 그 이유밖에 없는 거야?"

"왜? 걱정돼? 민혁이 형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 상관없다며. 한유정 다시 한번 물을게? 너 아직도 민혁이 형 좋아해? 좋아한다해도 상관없어. 내가 너 좋아하니까. 헤어지자고 한 니말 나도 곰곰이 생각해 봤어. 근데 내 결론은 항상 하나야. 나 너랑 헤어질 수가 없어. 민혁이형 지키고 싶은 내 옆에 있어."

비밀의 남자의 유라의 새로운 계략은 유정을 이용해 태풍과 서준(이시강 분)을 갈라놓는 것. 집착에 사로잡힌 서준은 태풍에게 주먹질을 하며 폭언을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서준 씨한테 이태풍이가 한 짓이라고 흘렸으니까 내 손에 피 안 무치고 해결할 수 있겠는데. 서준 씨 이제 힘 좀 내봐요."

"네 여사님 잘 지내셨어요? 네. 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다고요. 알겠어요. 네."

"어머니 결국 이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죠."

"밖에서 보자니 무슨 일이니?"

"어머님이랑 아버님 오붓하게 식사하시라고 제가 자리 좀 마련했어요. 어 아버지는 벌써 와 계신 거 같은데요."

그러나 중매인과 친밀한 사이인 유라(이채영 분)는 화연이 제 뒷조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역습을 가했다.

비밀의 남자의 화연은 성을 내면서도 유라에게 휘둘렸다.

"너 지금 뭐 하는 짓이야?"

"그러니까 왜 제 뒷조사를 하고 다니셨어요. 저 서운해지게."

"어머니 똑똑히 보세요. 제가 마음만 먹으면 저 두 사람 지금 당장이라도 만나게 할 수 있어요. 어머니. 그거 원하세요."

"니가 감히."

"이렇게 등지고 만나는 건 오늘이 마지막 일 거예요. 다음에는 얼굴 마주 보게 할 거니까. 아버님 기다리겠어요 얼른 가 보세요."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서준에게 부탁했다. 이에 서준은 실망했다. 서준의 강압적인 모습에 태풍이 나섰다. 서준은 유정에게 물었고 유정은 어쩔 수 없이 서준을 선택했다. 그리고 서준은 약속했다.

"어떡할래?"

"서준아. 이러지 마 고소 다시 한번 생각해 줘."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해? 근데 난 더 줄 수가 없는데. 그럼 어쩔 수 없지."

"니가 하라는 대로 할게 그러니까 고소하지 말아 줘."

"알았어."

"언니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강상태입니다."

"어머 안녕하세요. 여사님."

"두 분 아는 사이예요?"

"네 전에 매장에서 뵀었어요. 유라씨 때문에도 뵀었고요."

비밀의 남자의 화연이 간과한 건 상태의 존재다. 미리와 상태의 상견례가 성사된 가운데 화연은 상태와 동행한 수희를 보며 경악했다. 

"여보~여보~."

"언니가 몸이 많이 안 좋은가 봐요. 오빠랑 같이 병원에 가 봐야겠다네요."

"어디가 어떻게 안 좋으신데요 우리도 가 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아니요. 오빠가 일단 저는 집에 가 있으래요. 언니 죄송해요."

"내가 내 여자한테 손대지 말라고 했지. 지금 뭐 하는 거야?"

"넌 유정이 아픈 건 안 보이고 유정이 보는 나만 보이냐? 잘 봐 유정이 힘들고 불편하게 한 사람이 누군지."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내가 우리 사이 끼지 말라고 했지."

"서준아. 가자."

"차서준 너 뭐야? 왜 오빠 때려. 니가 원하는 대로 다 해 줬잖아. 있으라면 있고 먹으라면 먹고 니가 원하는 대로 다 해 줬잖아. 근데 나보고 뭘 더 어떡하라는 거야? 니 옆에 있으면 오빠 안 건드린다고 했잖아. 근데 왜 약속을 안 지켜 왜?"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태풍을 지키기 위해 서준의 옆에 있기로 결심했고 태풍은 그런 유정의 모습을 아픈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게 무슨 무슨 소리냐?"

"오빠."

"우리 둘 문제야 형은 빠져."

"비열한 새끼. 나와."

"오빠~."

"이거였어? 니가 서준이 옆에 간 이유 너 바보냐? 나땜에 왜 니가 희생을 해. 그렇게 하면 내가 좋아할 줄 알았어."

"그럼 어떡해. 안 그럼 서준이가 오빠 회사에서 내보낸다는데

"그걸 왜 네가 신경 쓰냐고."

"아줌마 사건 진범 찾아야지. 그때까지 오빠가 회사에서 나가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럼 복수도 못하는 거 있잖아. 그걸 내가 어떻게 보고 있어? 오빠 가슴이 찢어지는 걸 내가 어떻게 보고 있냐고."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태풍을 지키고자 서준의 곁에 남은 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태풍은 유정에게 호소했다.

"나 복수 포기해도 돼. 포기해도 돼. 너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 유정아. 내 옆에 있어주라."

"우리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잖아."

"아니 이 정도 했으면 됐어. 우리 그동안 충분히 힘들었고 충분히 아팠잖아. 우리도 우리도 그만 행복해지자. 유정아.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고. 외면한다 해도 우리는 우리 마음 왜 면하지 말자."

"정말 정말 그래도 될까?"

"사랑한다. 한유정."

"사랑해."

비밀의 남자의 태풍은 사랑고백을 했고 입맞춤으로 사랑을 나누는 태풍과 유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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