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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33회(10. 26) 미리보기 - 경혜의 사건 담당 강검사가 DL그룹의 법률팀장으로 간다는 사실을 안 태풍은 강검사와 내통한 DL그룹의 사람을 찾기 위해 도발적인 계획을 세운..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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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  ​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33회 10월 26일 예고편 / 19:50 방송 - "너 정말 생각보다 무서운 애다..."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33회 미리보기

경혜의 사건 담당 검사인 강검사가 DL그룹의 법률팀장으로 간다는 사실을 안 태풍은 강검사와 내통한 DL그룹의 사람을 찾기 위해 도발적인 계획을 세운다.

태풍의 계획인 것을 모르는 강검사와 화연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는데...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이경혜(양미경 분) 사건과 DL그룹이 관련되었단 정황을 포착한 유민혁(이태풍, 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풍(강은탁 분)이 DL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풍은 범인이 자신이 납치당해 감금됐었던 재활원 원장에게 돈을 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이태풍은 DL 그룹이 연관됐다는 사실에 충격받았고, 망설이다 한유라의 결혼사진 폭로를 포기했다.

"마지막 순서로 신랑 신부의 행진이 있겠습니다. 신랑 신부 행진."

'DL에 연관되어 있다고? 그렇다면 엄마한테 누명을 씌운 범인이 DL 그룹 안에 있다는 건가? 대체 누구지?"

'범인이 강상현(이진우 분)을 죽이고 수희 이모까지 내쫓았어. 범인과 강상현 가족이 아는 사이가 아니라면 혼자 숨으면 그만인데 가족까지 건드린걸 보면 수희 이모도 범인과 아는 사이이기 때문인 거야.'

"아줌마 때문에 우리 엄마 죽었어요."

'그래서 주화연(김희정 분)이 범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수희 이모는 주화연을 모른다고 하고'

"허브차야 마셔."

"근데 이모 전에도 여쭤봤었는데 주화연이라는 사람 정말 모르세요?"

"글쎄 몇 번 만났으면 알 수 있을 텐데 전혀 모르겠던데."

"그럼 누가 범인이지? 범인을 찾으려면 내가 직접 DL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는 건가?"

이어 이태풍은 차서준(이시강 분)에게 DL그룹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고, 비어있던 법무팀장 자리에 강검사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 사건 담당 검사가 DL로 간다고? 범인과 강완석 검사 커넥션이 있는 게 분명해. 내가 DL로 가려면 강검사를 밀어내야 하는데. 어떻게 밀어내지."

유민혁은 강 검사를 조사해 그가 뇌물 수수를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게 됐다.

"근데 그거 같이한 배우들 말하면 감형해 주고 그런 다는데 맞아요?"

"수사관님 장하늘씨 담당 검사가 누구였죠?"

"강완석 검사님이셨네요."

"서준씨가 아직 안 들어와서요."

"서준이 오늘 사회 봐준 형이랑 술 약속 있다고 늦게 온다고 하던데 너한테 말 안 했어?"

"지금 뭐 하자는 거야. 그런 얘기를 왜 나한테 안 하고

"강완석 검사 말이야. 소문이 안 좋던데 회사에서 잘 알아보고 데려온 거 맞지?"

"오늘도 서제에서 자려고요? 언제까지 이럴 건데요?"

한유라는 이태풍에게 전화해서

"우리 서준씨 이 시간까지 유 검사님이랑 술 마신 거죠? 이 사람 가정 있는 남자예요.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붙잡지 말아 주세요."

"뭔가 오해하고 계신 거 같은데요. 제가 서준이 늦게까지 붙잡아 놓은 거 아닙니다. 제가 만나자고 불러낸 것도 아니고요. 서준이가 요즘 집에 들어가는 거 힘들어하는 거 같던데 혹시 두 분 사이에 무슨 문제 같은 거 있나요? 그러니까 남 탓하지 말고 유라 씨가 서준이 마음 잘 살펴보세요.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

"그런 결혼해놓고 행복할 줄 알았냐. 넌 절대 행복할 수 없어"

"정말 확실한 거 맞죠? 강검사를 불러서 심문할 거예요. 증언해 주실 거죠?"

"당연하죠. 감형해 주기로 약속하셨는데."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제 명예를 걸고 부정행위를 한 적이 당연코 없습니다. 완벽한 오봅니다. 회장님."

"소식 들으셨죠? 회장님이 절 내치실 것 같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절 좀 도와주셔야 될 것 같습시요."

"그러니까 돈은 왜 받아요. 받았으면 들키지나 말던가."

"저도 5년 전에 이사장님 도와드렸잖습니까. 춘천 현암 리사건."

차서준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한유라에게

"우리가 진짜 결혼했다고 착각하는거 아니죠? 우리 호적만 공유한 사이다. 제 개인적인 일 하나하나 보고 할 정도로 정상적인 부부 사이 아니라고요. 끊습니다."

이어 한유라는 스파 이용권을 유민혁이 선물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급히 그를 찾아갔다.

"유검사님이 서준씨한테 스파 이용권 줬다면서요. 무슨 의도로 준거예요?"

"의도라니요. 그냥 선물로 준 겁니다. 혹시 거기 가면은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서준씨 가정 있는 남자한테 예의 좀 지키시라고요. 그 얘기 하러 왔어요."

"충고 한마디 할까요. 예쁜 모래가 욕심이 나면 주먹을 쥐면 안 돼요 움켜쥐는 순간 모래는 다 빠져나가거든요."

유민혁은 이 사실을 차서준에게 알렸고

"공석이 되면 내가 형 추천할게."

"우리 회사 법무팀 오고 싶다고 그 생각 아직 유효해?"

"그럼 디엘이 원한다는데 내가 마다할 이유가 없지."

"일단 상황을 봐야겠지만 공석이 되면 내가 형 추천할게. 형이 오면 회사 다닐 맛 나겠다."

"여기 한 병만 더 주세요."

"서준아 오늘은 그만하자. 제수씨 눈치 보여서 그래. 오늘 그만해."

"한 잔만 더하자."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그랬는데 사실 유라씨 나 찾아왔었어. 요즘 너랑 나 너무 붙어 다닌다고 너 늦게 들여보내지 말란다."

차서준은 분노해 한유라에게 따졌다.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누누이 말하지만 우린 마음을 나눈 사이가 아니에요. 앞으로도 내가 한유라씨한테 마음을 주는 일은 없을 거고요. 그러니까 명심해요 다신 내 사생활에 관여하지도 말고 선도 넘지 말아요."

한편 이태풍은 강검사가 뇌물 받는 것을 봤다고 했던 증인이 말을 바꿔 계획이 틀어졌다.

"신소영씨 장하늘씨가 무혐의를 조건으로 돈을 건네는 걸 봤다고 그랬죠? 이 검사 맞습니까?"

"죄송해요. 그때 말했던 분이 이분아니예요. 제가 착각했나 봐요."

"뭐라고요."

"너 똑바로 안 해 새끼야. 애먼 사람 불러놓고 뭐 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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