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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34회 10월 27일 예고편 - "우리 엄마에게 누명 씌운 놈, 넌 내가 잡는다...!" 마침내 DL그룹 입성하는 강은탁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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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  ​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34회 10월 27일 예고편 - 마침내 DL그룹 입성하는 강은탁 "우리 엄마에게 누명 씌운 놈, 넌 내가 잡는다...!"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34회] 미리보기

경혜의 뺑소니 사건 진범을 찾기 위해 DL그룹의 법률팀장 자리로 가게 된 태풍.

DL그룹에서 법률팀에서 일하다 매장에서 행패를 부린 블랙컨슈머 고소사건을 맡게 되며, 유정을 도와준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33회에는 이경혜(양미경 분)의 사건 담당 검사인 강 검사(이병훈 분)가 DL그룹의 법률팀장으로 간다는 사실을 안 유민혁(본명 이태풍, 강은탁 분)은 강 검사와 내통한 DL그룹의 사람을 찾기 위해 도발적인 계획을 세우고 법무팀장으로 DL그룹에 입성하는 태풍(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혁은 강완석의 뇌물 수수 혐의를 입증해 그의 DL그룹 채용을 취소하려 했지만, 뇌물 수수 혐의를 입증하기로 한 증인 신소영(윤송아 분)이 증언을 번복하며 유민혁을 곤란하게 했다.

"죄송해요. 그때 말했던 분이 이부이 아니예요. 제가 착각했나봐요."

한유라(이채영 분)가 DL 광고 모델을 조건으로 신소영을 매수했다.

"제가 좀 늦었죠. 시키는대로 말하고 왔어요."

"수고했어요."

"근데 강완석검사도 모른다면서 왜 이렇게 까지 하는거예요?"

이날 이태풍은 강검사가 뇌물을 받았다고 알려준 증인 여배우가 말을 바꿔 당황했다. 한유라(이채영 분)는

'유민혁이 회사로 오면 절대로 안돼. 어떻게 못오게 하지? 맞아 장팀장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 되잖아'

"작가님 이번에 프로포플 기사나온 S양이 신소영씨맞죠? 전화번호좀 알수 있어요."

이태풍이 DL그룹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여배우를 매수했던 것. 그리고 이태풍이 그 여배우와 한유라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신소영이 말을 바꾼게 한유라 때문이었어?"

한유라(이채영 분)는 쇼윈도 부부인 차서준과 사소한 일도 공유하지 못하자 발끈한다.

"어떻게 그렇게 얘기 할수 있어요."

"회사일은 내가 알아서 합니다."

"서준씨 우리 부부사이예요. 나도 걱정하고 궁금해 할수 있다구요."

"부부 우리가 부부라고요?"

"언제까지 이럴거예요? 아무리 알맹이가 없어도 우린 결혼한 사이에요. 그럼 노력이라도 해야죠. 평생 이렇게 살 거예요?”

"우리 결혼, 거래 아니었어요? 한유라 씨가 잊었나본데 우리 고 사장님 때문에 결혼한 거예요. 그런 우리가 다른 부부들과 같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서준씨."

“그만하죠.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문제는 미리(김윤경 분)가 이 대화를 엿들었다는 것.

"서준아."

"뭐야 고사장 땜에 결혼했다구."

"좀 피곤하다 나 들어가 쉴께."

"뭐야 설마 들은거아냐."

"내가 방심했어 한유라가 끼어들 줄이야. 그나저나 강팀장은 일이이렇게 무마 됐으니까 회사로 들어갈테고 디엘을 들어갈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무슨 일입니까?"

"아침에 출근해보니 이런게 붙어있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이걸 보고 엄마사건을 떠올릴수 있는 사람은 담당검사였던 강완섭과 디엘에 범인. 그렇다면 범인은 이걸 강완섭이 붙였다고 의심할거야. 한쪽이 의심을 품게되면 둘관계는틀어지게 되겠지. 그렇다면 범인은 강팀장을 디엘에서 쳐낼게 분명해."

회사 복도에 '2015년 9월 20일 춘천'이라고 적힌 종이가 온통 붙어 있는 것을 본 주화연은 심복 구천수(이정용 분)에게

5년 전 사건을 알 만한 이가 강검사밖에 없다고 판단한 화연은 강검사를 오해했다.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예요? 이 일을 아는 사람은 강 검사 팀장이랑 우리 밖에 없잖아요."

"설마 강팀장이 지난번일 안 도와줬다고 앙심을 품은거예요."

한편 이날 태풍은 화연과 강 팀장에 각각공세를 펴는 것으로 둘 사이를 교란시킨 바. 태풍의 의도대로 강 팀장은

"이거 강팀장 짓이죠?"

"아닙니다."

"당신말고 이런짓 할 사람 누가있어요. 지난번일 안도와줬다고 지금 나 협박하는거예요?"

“정말 아닙니다. 제가 이 사건 언급하면서 이사장님한테 도와달라고 한거는 맞지만...”

한유명은 5년 전에 헤어졌던 전 여친 강예진과 우연히 재회한다. 윤수희(본명 서지숙, 이일화 분) 의류매장에서 일하는 누나 한유정(엄현경 분)을 만나러 갔던 유명은 예진과 마주치자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냈나 궁금했었는데 잘 지냈어?"

"근데 아직 이렇게 살아? 여전하다구 5년전이랑."

한유정(엄현경)은 윤수희(이일화)에게

"엄마가 되는 건 진짜 힘든 일인 것 같아요. 그냥 동호한테 미안해서요."

"감사해요 뭔가 사장님이랑 얘기하면 마음이 편해지네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들어주는 건 잘하거든. 힘들땐 얘기해."

차미리(김윤경)는 주화연(김희정)에게

"언니 무슨 고민있어요?"

"근데 언니 전에 유라가 고사장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서준이가 계속 거절했잖아요?"

"예. 그랬죠. 근데 그게 왜요?"

"그때 왜 서준이가 계속 거절을 했는 줄 알아요?"

"고모님~."

미리는 화연(김희정 분)에게 달려갔고, 유라는 서둘러 입막음에 나섰다. 미리에게 한정판 명품 가방을 안겨 제 편으로 만들고자 한 것.

"드릴께 있어서 잠깐요."

“이거 무슨 뜻이니? 혹시 뇌물이야? 언니한테 고사장 얘기 못하게 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나 니들 얘기하는 거 다 들었거든. 진짜 고 사장 때문에 서준이랑 결혼한 거니? 너 생각보다 무서운 애다."

“고모님 저 서준 씨 정말 사랑해요. 서준 씨 놓치고 싶지 않아서 잡고 싶어서 그랬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사람 마음을 가지고 거래를 해.”

“서준 씨 향한 마음은 진심이에요. 믿어주세요. 어머님한테 비밀로 해주실거죠."

"생각해 볼께. 근데 이것은 니 마음 이니까 받아둘께."

"강팀장과 범인사이가 틀어질려며 아직도 부족해 한쪽을 의심하게 만들었다면 다른 한쪽을 의심하게 만들어야돼."

강팀장 또한 자신과 내연녀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보고 화연의 짓이라 생각했다.

"이거 이사장님이 하신겁니까?"

"이사장님 제가 입만 뻥긋하면 이사장님 무너지는것 한순간이예요."

"뭐라구요. 강팀장 당신 지금 선 넘고있어."

"먼저 선 넘은 것은 이사징님이 이시죠. 저한테 또 다시 이런 식으로 협박하시면 저도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주화연은 오히려 자신을 협박하는 강완석의 모습에 위기를 느끼며 구천수(이정용 분)를 통해 강완석을 불러드렸다. 유민혁이 그런 강완석을 뒤쫓았지만 아쉽게 놓쳤다.

"강팀장 뒤를 쫓으면 분명 범인까지 알게될 수 있을거야"

주화연은 구천수를 통해 강완석을 무력으로 제압했고, 그 사이 강 팀장은 화연의 손아귀에 들어가 잘못을 비는 신세가 됐다.

"살려주십시요."

“개가 주인을 무서워해야지, 물려고 하면 되겠어요? 춘천에서 좌천되서 빽도없는 사람을 서울로 올려줬더니 그게 다 당신 혼자 잘나서 그렇게 된 줄 알았던거예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이제야 좀 주제 파악이 되시나? 내가 누군지 똑똑히 기억해요. 당신이 가볍게 입 놀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난."

"나와의 비밀을 발설하면 당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없애버릴테니까. 알겠어요?"

결국 강완석은 DL그룹 법무팀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유민혁이 계획대로 DL그룹에 채용됐다. 그는 꼭 진범을 찾아 복수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어 강팀장 무슨일이예요? 사표를 낸다고요. 내일 인사팀에 얘기할께요."

"그래 오히려 잘됐어. 골치거리 끌어안는것보다 끊어내는게 나아. 이제 그 일을 아는사람은 아무도 없어."

"뭐 강팀장님이 그만두게 됐다고."

'어 그래서 내가 형을 추천했거든. 언제부터 출근할수있어?'

"여기 정리하는대로 최대한 빨리출근할께. 자세한 거는 만나서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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