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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36회 10월 29일 예고편 - “내 눈앞에서 제발 사라져줘. 내 인생에 걸림돌 되지말고”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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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KBS 2TV 일일드라마 월-금 19:50 방송

사진=  ​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36회(10월 29일) 예고편 -  “내 눈앞에서 제발 사라져 줘. 내 인생에 걸림돌 되지 말고”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36회] 미리 보기 

태풍은 유라를 DL에서 쫓아내기 위해 일부러 서준의 옆에 유정을 붙일 계획을 세운다.
그리하여 공모전을 특별전형으로 신설하고 유정이 지원하도록 설득하는데...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차서준(이시강 분)의 짝사랑 상대가 한유정(엄현경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술에 취한 한유정이 이태풍의 품으로 쓰러져

"보고 싶다. 태풍 오빠"

"한유라씨는 한유라씨 일이나 봐요."

한유라의 전화를 받고 돌아온 차서준이 결국 한유정과 만나지 못했다. 차서준은 한유정을 택시에 태우는 이태풍에

"누구야? 혹시 여자 친구?"

"그냥 아는 사람이야."

"매몰차게 버려놓고 이제 와서 내가 보고 싶다고? 한유정 도대체 무슨 마음인 거야?"

"너희 혹시 쇼윈도 부부 아냐?"

한유라(이채영 분)는 쇼윈도 부부 아니냐며 의심하는 직장동료에

"안 되겠어. 서준씨랑 내가 부부라는 걸 확실히 보여줘야 되겠어"

차서준이 다큐 방송에 부부동반으로 출연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차서준은 이태풍에게

"혼자 나가는 거면 회사 생각해서 나가겠는데 나가기 싫다.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어떡하지?"

"그럼 내가 도와줄까?"

DL의 법무팀장으로서 방송 취지가 서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태풍의 설명에도

“방송 출연이 왜 서준 씨한테 도움이 안 되는 건데요”

“서준이에겐 지금 DL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의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한유라 씨가 주인공인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 이런 이미지보다 착하고 따뜻한 남편의 이미지가 부각되겠죠. 그래서 서준이한테 도움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건 우리 부부가 결정할 일이에요. 남의 부부 일에 왜 이렇게 간섭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대체 왜 방송에 출연하면서까지 서준이와의 부부관계를 과시하려는 이유가 뭡니까? 두 사람이 부부 사이라는 건 대한민 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거고 설마 두 사람 사이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겁니까?"

"뭐라고요."

“할 말 다 하셨으면 나가주시죠. 제가 업무를 봐야 돼서요.”

한유라가 이태풍이 사무실을 비운 사이 계약서의 일부를 훔쳤다. 

윤수희(이일화 분)의 부탁으로 가게 일을 돕게 된 이태풍은 한유정에게

"아이도 있는데 원래 이렇게 늦게까지 일해요?"

"네 돈 필요해서 풀타임으로 바꿨거든요."

사채업자가 가게로 한유정을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이를 목격한 이태풍이 사채업자를 내쫓았고

"사채업자요. 엄마가 건설사에 투자한다고 사채를 썼는데 건설사 사장이 잡혀갔는데 건설이 무기한 연기 됐거든요. 괜찮아요. 저는 아직 젊잖아요. 열심히 해서 갚아야죠"

이태풍과 한유정은 다시 찾아온 사채업자들을 피해 함께 도망치기 시작했다.

"자 놈이다. 잡아."

"우리 얼른 도망가요. 얼른요."

"왜 미키마우스를 좋아하는 거야?"

사채업자를 따돌리고 한유정은 다친 이태풍의 상처를 치료해줬다. 

"빨리 소독 안 하면 흉 져요."

이태풍은 한유정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다음날 이태풍은 사채업자를 찾아가 고소장을 건네며

"여숙자씨가 빌린 돈 깔끔하게 원금만 받던가 깔끔하게 네가 지은 죗값 싹 다 치르던가"

"서류가 부족하네요."

"그럴 리가 없는데 범무 팀장이 다 체크한 간데.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차서준이 이태풍이 처리한 계약서의 일부가 없어 계약을 하지 못했다.

"유팀장 어떻게 된 겁니까?"

"죄송합니다."

“형이 이런 실수를 할 리가 없는데.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네가 유 팀장을 믿는 걸 잘 알지만 이런 일에 사적인 감정을 끌어들이면 안 된다. 호칭도 분명히 하고.”

“유 팀장도 차 본부장과의 친분을 믿고 일을 소홀히 해선 안되고요. 그동안 기대가 컸는데 오늘 일은 유 팀장에게 실망이 큽니다. 다행히 자료만 다시 가져오면 된다고 하니 차본부장과 함께 잘 마무리하고 와라"

"그래 서준아 잘 해결됐다고 알았다."

"유팀장 꼼꼼한 사람이라면서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해요?"

"일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한 건 아닌가 싶네요."

이태풍의 실수로 차우석이 그의 실력을 의심하자

"원래 겉으로 봐서는 잘 모르잖아요"

이태풍이 한유라가 자신이 없는 틈을 타 사무실에 왔다 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혹시 나 없을 때 여기 들어온 사람 있나요?"

"차 본부장 사모님이 오셨습니다."

"한유라 네 짓이었어? 나를 DL에서 몰아낼 속셈인가 본데 나 진범을 찾기 전에는 나갈 수 없어. 내가 DL에 있는 게 싫다면 니가 나가는 수밖에"

차서준에게 짝사랑하고 있다는 여자를 찾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그 여자 누구냐 내가 찾아줄게."

"형도 못 찾아. 나도 계속 찾고 있는데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

"어디서 만났어?"

"춘천. 5년 전에."

"그 여자 이름이 뭐냐?"

"유정 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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