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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41회(11월 9일) 예고 - 유라의 공개 고백으로 서준이 유라의 남편인 것을 안 유정은 서준에게 거리를 두려 하고...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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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19:50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사진=  ​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41회 예고 -  “서준이가 언니 남편이었다니..”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41회 미리보기

유라의 공개 고백으로 서준이 유라의 남편인 것을 안 유정은 서준에게 거리를 두려 하고, 서준은 그런 유정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쓴다. 한편, 세일즈 마케팅팀 회식자리 후 술에 취한 유정은 먼저 집으로 향하고, 뒤늦게 유정을 쫓아 나선 서준은 유정을 찾아 헤매지만 보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던 태풍은 혼자 있는 유정을 발견하는데...


 

이시강이 이채영에 이혼 통보를 하고 이채영이 이시강을 붙잡기 위해 방송을 이용했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이 한유라(이채영 분)에게 이혼 통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유라는 차서준이 머무는 내연녀를 찾으려 혈안이 되어 호텔 방을 뒤졌고

"어딨어~ 나와~ 나오라고~ 안 나와~?"

"이게 대체 뭐 하는 겁니까?"

"어딨어요~. 여자 어딨어~. 다 알고 왔어. 여자 어디 숨겼어요~"

이윽고 나타난 팀장의 모습에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서준은 한유라의 의심에

"아니 사모님께서 여긴 어쩐 일로?"

"팀장님 먼저 가서 팀원들이랑 미팅 준비하고 계세요. 금방 가겠습니다."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사모님이 본부장님이 바람피우는 걸로 오해하고 호텔까지 찾아오셨어요."

"어머 정말로? 허긴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해할 수 있긴 하겠네."

한유라는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차서준은

"내가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습니까?"

"그게 누가 서준씨가 여자랑 들어간다고 말해줬다"

"그래서요?"

"그래서라뇨."

"설사 내가 호텔에 다른 여자랑 있다고 해도 한유라씨가 나한테 이럴 자격 없지 않나요?사생활 간섭하지 않기로 우리 이미 합의 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서준씨."

"팀원들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머지 얘기는 집에서 하죠."

"이런 눈빛은 절대 동료를 보는 눈빛이 아니에요."

"눈빛?"

"차서준 이런 표정도 지을 줄 알어. 이거 봐 이 가방 든 여직원 찾아요."

차서준은 이태풍(강은탁 분)에게

"너도 어제 늦게까지 수정 작업하느라 고생했지?"

"고생은 무슨. 형이 나 생각해서 알려 준 거지? 유정이랑 잘해 보라고. 덕분에 나 유정이랑 좋은 시간 보냈어 고마워 형."

"그래."

"근데 있잖아혹시 주변에 괜찮은 이혼 전문 변호사 있어? 한유라씨 최대한 빨리 정리하려고 그게 서로를 위해서도 나을 거 같애. 유정이한테도 더 당당해지고 싶고."

'한유라 기대해. 지금부터 지옥문이 열릴 테니까.'

"너 성격상 진짜 싫었음 차단했을 텐데 이렇게 번호까지 저장하고 매일 신경 쓰는 거 보니까 너도 미련 남은 거 같은데 아니야? 그러지 말고 만나 봐."

"언니 나 오늘 어때? 스타일 완전 별로지? 내가 생각했거든 다시 만날 때는 더 예뻐지고 더 세련되어서 너를 확 찰 거라고. 오늘은 좀 아닌 거 같아."

"아냐 너 지금 충분히 예뻐."

"오늘 늦잠 안 앉았어도 이렇게 대충 입고 나오지 않았을 텐데. 가방도 에코백 들고 왔단 말이야."

"그럼 내 가방 빌려줄까?"

"우선 그 여자를 찾아서 서준씨 곁에서 떼 놓는 게 최선이야"

차서준은 껍데기 같은 결혼 생활을 더는 유지하고 싶지 않다며 한유라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오늘 그 행동 대체 뭡니까? 사과는 필요 없어요. 우리 헤어집시다."

"나는 이 껍데기 같은 결혼생활 유지하고 싶지 않다. 금전적 보상이 필요하면 그건 충분히 보상해 주겠다.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려 주겠다. 어쨌든 제 의사는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서준씨가 저렇게 정신을 못 차리는 거야."

"누굴까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나는 갖기도 힘든 서준씨 마음을 사로잡은 거지."

한유정(엄현경 분)이 한유명(장태훈 분)을 만나러 간다는 강예진(채빈 분)에게 자신의 가방을 빌려줬고, 가방을 들고 있던 강예진이 사진에 찍혔다.

강예진의 사진을 받았다. 다음날 DL 그룹으로 찾아간 한유라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강예진의 뺨을 때렸고 그 모습을 이태풍과 차서준이 목격했다.

"네."

"찾았습니다. 지금 사진 보내드릴 테니까 확인해보세요."

"이 여자였어."

한유라는 내연녀로 오해한 강예진을 만나기 위해 DL로 향했다. 한유라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한 강예진의 뺨을 강하게 내리쳤다.

"웃어."

"왜 이러세요?"

 

때마침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이 모습을 유민혁과 차서준이 목격했다.

한유라는 차서준에게 미행하며 찍은 사진을 들이대며 잘잘못을 따졌고, 이에 차서준은 자신을 미행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한유라씨 지금 제정신입니까? 남의 직장까지 찾아와서 이게 대체 뭐 하는 겁니까?"

"내가 왜 그러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설명해봐요."

"나한테 사람을 붙인 겁니까. 나 감시하려고?"

"지금 그게 중요해요?"

"네 중요해요. 한유라씨가 이렇게 나오면 일이 더 쉬워지거든. 어제까지 한유라씨한테 정리할 시간 주려고 했는데 그 시간도 필요 없겠네요. 우리 당장 이혼합시다. 서류는 준비되는 대로 보낼게요. 그리고 오늘부터 호텔에서 지낼 거니까 그렇게 알아요. 할 얘기 끝난 것 같은데 이제 그만 나가주시죠."

그러나 한유라는 DL 며느리 자리에서 절대 물러날 수 없다고 다짐했다.

"내가 이 자리까지 어떻게 왔는데 순순히 내줄 것 같애DL의며느리는 나 하나야. 아무도 아 자리를 넘볼 수 없어."

차서준은 한유정에게

"유정아 난 너랑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 나 너를 웃게 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나랑 같이 할래?"

"서준아 왜 그런 장난쳐. 그만해."

"유정아 나 진지해. 너에 대한 내 마음 진심이야. 너도 내가 왜 이러는지 알잖아."

"서준아 나는.."

"지금 대답 들을 생각 없어. 너도 진지하게 생각해 줘. 나에 대한 마음, 그리고 충분히 생각해보고 대답해 줘."

"이러다 가족들이 아는 건 시간문제야. 그전에 막아야 돼. 서준씨도 어쩌지 못할 뭔가 확실한 한방이 필요한데. 작가님 오늘 방송 엔딩 멘트 내가 수정해도 되죠?"

한유라는 모닝 매거진 엔딩 멘트로

"오늘의 한 마디에 시간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제가 준비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진심을 울린다고 하죠."

"헐 대박 지금 실검 1위가 한 유라 아나운서예요."

"무슨 일인데요."

"오늘 방송 영상 땜에 그런 거 같은데요."

"뭔데요. 틀어봐요."

"저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차서준씨

"차서준?"

"어제 당신이 한 말 생각해 봤어요. 당신 마음 잘 알아요 그래요.저도 당신에게 제 진심을 전할게요. 차서준씨 내 남편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당신 뜻대로 지금까지처럼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아요. 서준씨 사랑해요."

"남편."

이 방송을 한유정과 차서준이 함께 보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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