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42회(11월 11일) 예고 - 서준이 좋아하는 여자가 유정이라는 것을 안 유라는 유정을 만나 인생의 걸림돌이 되겠다는 게 내 남편을 꼬시는 거였냐 따지고...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1. 10.
반응형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19:50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41회 예고 -  “서준이가 언니 남편이었다니..”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42회 미리보기 

서준이 좋아하는 여자가 유정이라는 것을 안 유라는 유정을 만나 인생의 걸림돌이 되겠다는 게 내 남편을 꼬시는 거였냐 따지고, 유정은 서준과 친구사이일 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못 박지만 유라는 믿지 않는다. 한편, 태풍은 유라의 일로 마음이 상한 유정과 함께 오락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채영이 이시강이 만나는 여자가 엄현경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차서준(이시강 분)이 좋아하는 여자가 한유정(엄현경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유정은 한유라가 방송에서

"차서준씨 내 남편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우리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아요. 서준씨 사랑해요."

"서준이가 언니 남편이었다니."

한유정은 차서준에게

"나 니 마음 받아줄 수 없어."

"유정아 내가 미리 말 못 한 건 미안해. 근데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한유라 씨랑 정리되면 그때 말하려고 했어."

"난 그게 아니어도 니 마음 받아 줄 수가 없어."

"너에 대한 내 마음 정말 진심이야. 나한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정말 실망이다. 너 결혼한 사람이야. 한유라 씨는 너한테 진심인 거 같은데 한유라 씨한테 잘해줘."

차서준은 한유라는 찾아가

"한유라 씨가 이런다고 내 마음이 달라질거 같아요?"

"그럼 온국민이 그 방송을 다 봤는데 계속 서준씨 뜻대로 하겠다는 거예요?"

"네 한유라 씨랑 이혼하겠다는 생각 변한 게 없어요."

"어머님 아버님 생각은 안 해요."

"상관없어요 질타하면 받을 거고 벌도 달게 받을 각오가 돼있어요."

"그럼 그 여자는요. 그 여자는 이제 공식적으로 불륜녀가 되는 거예요. 그 전에는 자각하지 못했을지 몰라도 오늘 방송이후로는 확실히 알겠죠."

"한유라씨 내 여잔 내가 알아서 지킵니다. 그리고 이런거로 날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한유라씨 착각이예요. 나는 한유라씨랑 무조건 이혼할 겁니다."

"내 여자."

"차서준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물러서지 않는다 이거지."

"네 작가님."

"잡지사에 다니는 내 친구가 오늘 유라씨 영상 보고 부부 화보 촬영에 섭외하고 싶다는데 생각 있어요."

"좋죠. 무조건 해야죠. 혹시 우리 시부모님까지 이대가 동반으로 하는 컨셉은 어떠세요."

그런 가운데 한유정은

"어차피 서준이는 친구였어. 언니 생각해서라도 더 이상 서준이랑 엮이면 안 돼"

"유정아 잠깐 나랑 얘기 좀 하자."
"본부장님 할 일이 없습니다. 네가 화나는 거 다 이해해. 내가 다 설명할게 애기 조금만 들어주라."

"전 본부장님께 전혀 들은 얘기가 없어요. 그러니까 본부장님도 저한테 설명하실 것도 없고요. 본부장님 부탁이 있는데 앞으로 회사에서 개인적인 일로 아는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후 이태풍(강은탁 분)은 해명을 하고 싶다는 차서준에 기회를 주겠다며 신입사원 환영회 자리에 찾아갔다."내가 너무 성급했나 봐. 유정이가 화가 많이 났는지 날 피해 오해 풀고 싶은데 기회를 안 주네."

"일어나 퇴근시간 다 됐는데 밥이나 먹자

"형 미안 나 오늘 형이랑 밥 먹을 기분 아니야."

"네니가 말한 그 기회에 잡으러 가자고 임마."

"자 오늘은 우리 팀에 새로 들어오신 한유정씨와 강유정씨를 위한 자리인 거 아시죠? 그럼 앞으로 잘해 봅시다. 자 건배."

"오늘 서울 진짜 너무 맛있어요."
"앞으로 자주 올게요."

"그런데 이거 저희가 끼어도 괜찮은 건가요?" 
"그럼요. 팀장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온라인 패션쇼 잘 마쳤잖아요. 당연히 함께 하셔도 되죠." 
"그럼 오늘 대박 오후에는 본부장님께서 사 주신 겁니까?" 
"네 제가 사겠습니다. 맛있어 보이는데 맘껏 드세요."

"유정 씨 술 잘 못 마시나 보네 우리 유정씨 흑기사 해 주실 분 없나요?" 
"제가 대신 마시겠습니다."

"아뇨 제 환영 준데 제가 마셔야죠."

"그럼 오빠네 부부랑 서준이네 부부랑 잡지에 나오는 거야. 좋겠다. 대게 유명한 잡지인데. 화보는 스튜디오 가서 찍어?"

"아니요 하게 되면 집에서요. 2대가 같이 나온다니까 사업가들은 집에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네요." 
"진짜 그럼 옷은 뭘 입고 찍나."

"어머님 아버님께서 승낙하셨으니까 잡지사 쪽에 제가 연락해볼게요."

이날 유정은 만취한 채로

"미안해. 태풍 오빠. 내가 그때 오빠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잘못했어."

"저기요. 저기요. 여기서 주무시면 안 돼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태풍(강은탁 분)이 복잡한 심경을 느낀 것도 당연지사. 그러면서도 태풍은 유정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내려 줘 나 걸을 수 있어."

이태풍은 술에 취한 한유정을 업고 과거를 회상했다.

"내려 줘 나 걸을 수 있어."

"그 발로 어떻게 걸어?"

"넘어지지만 안았으면 내가 1등 할 수 있었는데."

"달리기 에서 그렇게 1등 하고 싶었어? 유정이 넌 나한테 1등이잖아."

그런 가운데 차서준은 한유정의 집 앞에서

"제대로 들어간 거 맞나? 유정이 화가 많이 난 거 같던데. 그치 나 같아도 화나겠다."

그리고 바로 이태풍과 한유정이 도착해 세 사람이 엇갈렸다.

"아참. 어제 저 바래다주셨다면서요? 감사해요."

"이기지도 못할 술 그렇게 마시면 어떻게 합니까? 다음부턴 본인이 조절해가면서 마셔요."

유라는 서준과의 부부 화보로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그러나 서준은 차 회장(홍일권 분)에게

"아버지. 전 안 하고 싶어요. 저 아직도 여전히 낙하산이란 말 듣고 싶어요. 그런데 가족들과 그런 식으로 외부에 노출되면 그런 말 계속 듣게 될 거 같아요. 조금만 더 제 능력을 회사에서 인정받게 된 뒤에 그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어머니. 서준씨가 안 한다고 그랬다고요. 알겠습니다. 차서준 끝까지 가보자는 거지."

차서준의 화보 거절에 분노한 한유라는 강예진(채빈 분)을 불러냈고 그 자리에 이태풍이 찾아왔다.

유민혁씨가 여기 무슨 일이에요."

"강예진씨 만나로 오셨죠. 강예진씨 법률대리인으로 제가 온 겁니다."

"뭐라고요." 
"강예진씨를 부른 이유가 뭡니까? 혹시 사과하시려고요?" 
"사과요?"

"반응 보니까 사과는 아닌 거 같고. 사실 강예진 씨가 법적 조치를 취하며  한유라 씨를 형사고소할 수도 있어요."
"법적으로 해결할 거면 저도 못 할 건 없죠. 두 사람이 불륜인데
"지난번부터 뭔가 오해하고 계신 거 같은데 두 사람 그런 관계 아닙니다.

"오해. 서준 씨랑 친한 건 알겠는데 더 이상 우리 부부 일에 간섭하지 말아요. 그리고 이렇게 유민혁 씨가 나선다고 해서 내가 못 만날 것 같아요?"
"아예 내 말을 듣지를 아느시는구먼. 네 이해합니다. 지금 상황에 제정 신일수는 없으니까요. 근데 강예진 씨는 아닙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강예진은 아니라니."

"상대 잘못짚으셨다고요." 
"그럼 유민혁 씨는 서준씨 여자가 누군지 알고 있다는 거예요?  누구예요. 그 여자."

"한유라씨 부부 사이에 간섭하지 말라 면서요. 정 궁금하시면 직접 알아보시던가요. 강예진 씨한테는 꼭 사과하시고요."

한편 차서준이 이태풍에 부탁해 한유정과 식사자리를 만들었다.

'오늘 저녁 시간 돼요? 같이 저녁 먹어요.'

'네 좋아요.'

"화보 촬영 취소된 거 왠지 내가 더 아쉽다. 회사도 더 알리고 이미지에도 도움될 거 같아서 좋은 게 같았는데."

"서준이가 지 능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니까. 유라니가 조금만 이해해 줘라."
"근데 저번에 온라인 쑈도 잘됐고 신제품도 반응이 좋다면서 계속 뭘 더 그렇게 보여 주겠다는 거야? 그 정도면 충분한 거 아니야. 혹시 하기 싫어서 핑계 댄 거 아니야?"

"하연아 너네 아들 부부 무슨 일 있니?"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 애들이 왜?"

"서준이가 요새 우리 호텔에 혼자 장기투숙 중이라고 하더라고." 
"뭐 우리 서준이가 그래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서준이가 혼자 호텔에서 생활한다는 게 이상하잖아. 아무래도 너한테 얘기를 해 줘야 될 거 같아서."

"아 그래 알았어."

"본부장님은 여긴 어떻게."

"미안 내가 형한테 부탁했어 이렇게라도 오해도 풀고 사과하고 싶었어."

"아니요. 전 본부장과 풀 오해 없고 본부장님도 저한테 더 이상 사과하지 마세요. 그럼 가보겠습니다."

서준과 언니 유라의 부부관계에 큰 충격을 받은 유정은

"유정아 정말 미안해. 결혼했던 거 미리 말하려고 했어. 근데 타이밍을 놓쳤어."

한편 서준은 태풍을 통해 유정을 만나곤 사과의 뜻을 전했다. 태풍과의 데이트를 기대했던 유정은 그 이상의 실망감을 느꼈다.

"서준이가 유정씨랑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부탁을 해서 자리를 말하는 겁니다. 불쾌했다면 미안합니다." 
"네 저 정말 불쾌했고요. 팀장님이 너무 잘못하신 거예요. 서준이와 저 에일 우리 일이니까 알아서 할게요."

'아이 아빠 만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더니 서준이를 밀어내는 이유가 한유라 때문인 거지.'

그리고 한유라가 사주한 사람이 두 사람의 사진을 찍었다. 이를 확인한 한유라는

"차서준이 만나는 여자가 유정이었어?"라며

"차서준이 만나는 여자를 찾았습니다. 사진 보내 드리겠습니다." 
00:32:33 만나니 작은 희정이 없어 

"걸림돌 내가 진짜 언니 인생의 걸림돌이 되어볼까?"

"한유정 너 도대체 무슨 생각하는 거야. 무슨 꿍꿍이야."

유정이 의도를 갖고 서준에게 접근했다고 오해, 복수심을 품는 유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머니. 어머니가 유정이를 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