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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 '비밀의 남자' 57회(12월 4일) 예고 - 태풍은 자신을 찾아온 대철에게 사람을 잘못 봤다고, 자신은 유민혁이라며 정체를 숨긴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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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19:50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57회 예고 - "부모 역할 대행을 부탁받으셨죠? 다 알고 왔습니다"

12월 4일 예고편 / 19:50 방송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57회 미리 보기 

태풍은 자신을 찾아온 대철에게 사람을 잘못 봤다고, 자신은 유민혁이라며 정체를 숨긴다. 혼란스러워하며 못 믿던 대철은 태풍을 찾아가 정체를 밝혀내려 하는데... 한편, 태풍, 우석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유라는 길가에서 장사를 하는 가짜 아버지를 발견하고, 태풍은 유라와 같은 학교 출신의 동기를 만나는데... 

 


'비밀의 남자' 이태풍(유민혁, 강은탁)이 한대철(최재성)에게 정체를 들켰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의 계속되는 의심에 가짜 아빠를 집으로 초대하게 됐다.

유라로부터 협박 받던 민혁(강은탁 분)은 그를 괘씸하게 여겼고, 한유라의 집으로 온열 매트를 배달시켰다. 이 매장은 한유라 친아버지 한대철(최재성 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내 온열 매트 매장이죠? 제가 알려드리는 주소로 12시까지 매트 배달 부탁드립니다."

"여기요. 리모컨으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거 진짜 따뜻하고 너무 좋다. 언니 좋겠다. 이렇게 좋은 것도 선물 받고 근데 이렇게 좋은 걸 누가 보낸 거야."

"유 팀장이 지난번 저녁식사 고맙다고 보냈어요."

"그래요 오히려 내가 감사의 마음을 보내야 되는데 나중에 따로 해야겠어요."

아무것도 모르던 한대철은 벽에 걸린 결혼사진을 보고 유라의 집임을 알게 됐고, 퇴근 후 돌아온 유라와 마주치기까지 했다. 친부를 본 한유라는 당황했지만,

"이제 설치는 다 되는 거죠?"

"예 여기 사인만 해 주시면 됩니다."

'아니 그럼 이 집이..."

"여기 있어요. 저희 아들이랑 며느리에요. 한유라 아나운서 아시죠?"

"예 그럼 가보겠습니다."

"음료라도 한잔 드시고 가세요. 설치하느라고 고생하셨잖아요."

섭외했던 가짜 아버지가 등장하자 다정한 포옹을 나눴다. 이를 지켜보던 한대철은 말없이 매장으로 돌아갔다.

"유라야! 괜찮니. 유라야."

"우리 딸 유라 왔구나."

"아빠 일찍 오셨네요."

"오랜만인데 우리 딸 한번 안아보자."

"네 아빠."

"저 이만 가 보겠습니다."

"맛일 거라도 드시고 가세요."

"아닙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때, 민혁은 유라를 향해 읊조렸다.

'한유라! 네 욕심으로 가족까지 버리고 외면한 죄. 곧 다 돌려받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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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는 가짜 아버지와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서준(이시강)은 불쑥 강남에서 목격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라와 가짜 아버지는 어색하나마 위기를 넘겼지만, 서준은 의심 어린 기색을 거두지 못했다.

"근데 아버님 근데 며칠 전에 강남에 계셨었죠? 그때 아버님이랑 같이 있던 아인 누구예요? 제가 운전 중이어서 인사를 못 드렸는데 아이를 데리고 계시더라고요."

"아~ 그~친구 손준데 장난감 사 주러 같은 걸 봤나 보네."

"바빠서 딸 볼 시간도 없다고 하시더니 친구 만날 시간은 있으셨나 봐요."

"아 아빠 그분이 신가 보다 그 세미나에서 만난 친한 친구."

"아 네네 대학 동기인데 세미나에서 오랜만에 만나서 잠깐 들른 거예요."

"어서 식사하세요 어머니 맛있게 만드셨는데 음식 다 식겠어요. 아버지 비행기 시간도 있잖아요."

"공항까지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제가 갈게요. 오랜만에 아버지랑 둘이 있고 싶어서요. 얘기도 좀 하고요

"고 비서한테 운전 부탁하고 같이 가면서 얘기 좀 하지 왜?"

"아뇨 아버지랑 단둘이 있고 싶어서요. 편하게 얘기하려고요."

"그래 아 그러면 유라가 모셔다 드리렴."

"네."

"사돈 잘 먹고 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가게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유라에 대철은 호통을 쳤다. 단지 배달을 갔을 뿐이라는 대철의 말은 아랑곳 않고 누군지 정체를 알아내려 했다.

"대체 거기가 어디라고 와."

"그럼 넌 여기가 어디라고 와. 연 끊고 살자고 했으면 모른 척 살아야지. 가짜 부모까지 뒀으면서 왜 너는 수 틀릴 때마다 여기 찾아와서 행패냐고."

"내가 오고 싶어서 와? 가족들이 자꾸 내 인생에 끼어들잖아."

"그냥 배달 간 거야. 거기 니 집인지 알았으면 나도 안 갔어. 이놈아."

"누가 배달시켰는데. 누군지 빨리 말하라고."

주문자를 알아낸 유라는 민혁을 찾아갔다. 그러나 민혁은 태연히 선물을 보냈을 뿐이라고 응수했다. 유라는 민혁의 꿍꿍이를 의심하면서도 그의 질문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무슨 일입니까?"

"유민혁씨 당신 우리 집에 선물을 왜 보내요. 무슨 꿍꿍이예요."

"지난번 저녁 식사 초대가 감사해서 선물로 드린 건데 뭐 잘못되었습니까?"

"정말 그게 다예요."

"다른 이유가 필요하나요."

"근데 왜 하필 그 매장이에요."

"그 매장에 오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겁니까? 용돈 끝났으면 나가주시죠."

유라는 생각하며 고민에 빠졌다.

'유민혁이 뭐야? 뭔데 자꾸 거슬리지. 유민혁이 나에 대해서 뭘 알고 있는 건가? 아냐 그렇다면 지금까지 서준씨한테 말 안 했을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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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유정(엄현경)은 팀장에게 사직서를 내밀었다. 한유정은 어설픈 변명까지 함께했다.

"사직서 갑자기 왜? 무슨 일 있어요?"

"집에 일이 생겨서 그만둬야 될 것 같아요."

"유정 씨 그동안 잘해 봤잖아요 이렇게 갑자기 그만두면 아쉽지 않겠어요 집안일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 거라면 내가 휴가를 좀 줄까요

"죄송합니다 그건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인수인계는 하고 나갈게요."

서준마저 유정을 불러 사직을 만류했다.

"유정아 무슨 일이야 갑자기 사직서라니."

"집에 일이 생겨서 그렇게 됐어

"무슨 일인데 나한테 말해 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잖아."

"아냐 내가 해결해야 될 문제야."

"너 혹시 한유라씨 때문이야?"

"아니야."

"아니긴 너 회사 다닌 거 좋아했잖아 열정도 있고 능력도 인정받고 있는데 갑자기 이유도 없이 회사 그만둔다는 게 말이 돼."

"암튼 그렇게 됐어. 사직서 처리 빨리 부탁할게."

서준은 유라를 불러내 탐탁지 않은 티를 냈다. 유라는 잡아뗐지만 서준은 화를 내며 유라의 계획이라면 실패라는 경고까지 덧붙였다.

"당신 짓이에요."

"다짜고짜 무슨 말이에요? 뭐 또 의심해서 여기까지 찾아온 거예요?"

"유정이 당신이 회사 그만두라고 했냐고요."

"한유정씨로 회사를 그만둔대요? 나는 모른 일이에요."

"시치미 떼지 마요."

"그거 알아요? 서준씨가 나를 먼저 찾아온 건 항상 한유정 때문이라는 거. 한유정 일이라면 서준 씨는 물 불 안 가리는데 한유정 씨한테도 서준씨가 그런 존재일까요"

"그런 거 상관없어요. 난 유정이 사직서 수리할 생각 없어요. 이게 만약 한유라씨 당신 계획이 없다면 당신은 실패했어요."

유정이 사직서를 낸 사실은 민혁까지 알게 됐다. 민혁은 설득했지만 유정은 걱정하지 말라며 달랬고 민혁은 한숨을 내쉬며 미안하다고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어 오빠."

"어떻게 된 거야 내가 사직서 내지 말랬잖아. 이 방법을 찾아보자니까

"시간을 끌면 끌수록 오빠한테 피해만 갈 거야. 유라 언니 성격 알잖아. 내가 나가는 게 맞아 DL에 꼭 있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오빠잖아. 걱정 마 나 여기서 일하면서 자신감 많이 생겼어 여기 그만둬도 다른 회사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미안하다."

"미안해하지 마. 난 오빠만 내 옆에 있어주면 다 괜찮아."

유라는 태풍을 찾아 서준을 설득하라면서 대놓고 협박을 했다. 유정과 태풍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내보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우리 자주 보네요."

"한유정 사직서 제출에 했다면서요."

"그걸 왜 나한테 묻습니까? 한유라씨가 시킨 거 아니에요?"

"한유정씨 사직서 서준씨가 수리 안 하겠다고 버티고 있어요. 그거 유민혁씨가 설득해요."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

"잊었어요. 내가 어떤 사진을 가지고 있는지."

이에 태풍은 코웃음을 치며 5년 전 결혼사진을 내밀었다. 사진을 본 유라는 경악을 하고...

"아~ 사진 맞다. 나도 한유정 씨한테 보여 줄 사진 있는데."

"이거 어디서 났어요?"

"지금 그게 중요합니까? 당신이 결혼을 했었다는 것과 내가 그걸 알았다는 게 중요하지. 전에 한유라씨가 나보고 이태풍이라고 했었죠? 사진 보고 나도 깜짝 놀랐어요. 한유라 씨가 착각할만하더라고요. 이태풍이란 사람 내가 봐도 참 나랑 많이 닮았어요. 서준이랑 한유라씨 시댁에서 그 사진을 보고 당신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당신이 갖고 있는 그따위 사진이 나한테 협박이 될 거라고 생각해 나한테 그 사진이 있는데 그 복사본인데. 가져요."

유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으~으~."

이에 유라는 유정을 불러냈다. 사진을 준 사람으로 유정을 의심한 것.

"사진 니가 줬니?"

"무슨 사진?"

" 이거 어디서 났어?"

"지금 모른 척하는 거야? 그건 니가 유미현한테 준 거잖아."

"유민혁 팀장님이 이걸 줬다고?"

" 한유정 너 연기가 나날이 는다. 어디서 끝까지 발뺌이야. 이 사진은 우리 집이랑 태풍 오빠네 밖에 없었어. 근데 니가 이 사진을 안 줬으면 유민혁이 어떻게 이 사진을 손에 넣을 수 있었겠어."

한유정은 이태풍을 만나 걱정을 표했다. 

"오빠 나 유라 언니 만났어."

"왜 유라가 또 뭐라고 했어?"

"오빠가 유라 언니한테 오빠 결혼사진 보여줬다며 대체 어쩔 생각이야. 이러다 오빠 정체 들키기라도 하면 어떡해. 오빠는 아줌마 누명 씌운 범인 찾아야 되는 거잖아

"범인을 찾으려고 이러는 거야.

"뭐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범인을 찾으려면 이 회사 있어야 돼 그런데 유라가 날 내쫓으려고 하니까 그러면 내가 유라를 DL에서 내보내는 수밖에 없어."

"오빠."

"유정아 니가 내 걱정하는 거 알아 그리고 유라 일로 마음이 쓰일 거라는 것도. 나도 미안하게 생각해. 근데 유라는 나랑 민우를 버리고 우리 가족을 배신하고 떠났어. 난 유라가 그 죗값을 받아야 된다고 봐. 그리고 내가 그 결혼사진을 갖고 있다는 걸 안 이상 우리 사이를 같고 더 이상 협박하지는 못할 거야."

'유민혁이 그 사진을 서준씨한테 주면 어떡하지 막아야 돼. 절대로 서준씨가 그 사진을 봐서는 안되는데.'

"나예요. 내일 아침 기사 하나 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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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유라의 계책이란 조작 사진 논란을 터뜨려 문제의 사진을 합성으로 몰아가는 것.

"어 망측해라 이게 뭐야."

"아버님 죄송해요."

"니가 죄송할게 뭐가 있니. 사람들이 잘못한 건데 많이 속상하지?"

"아니 세상에 진짜 별 이상한 사람들도 많다니까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가 있어. 있지도 않은 사진을 만들어서 어쩜 이렇게 진짜처럼 만들어서 올릴 수가 있냐고. 나쁜 놈들."

"여자 방송인들은 다 이런 일을 겪나 봐요. 얼굴이 알려졌으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감내해야 될 거 같아요."

"여보 이 일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법적으로 대웅 해야겠어요."

"네 그래야죠."

"그럼 유 팀장님한테 부탁해 보면 어떨까."

"아니에요. 방송국 법무팀에서 대응해 주신다고 했어요. 죄송합니다."

"서준아 네가 신경 좀 써라."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요."

홀로 남은 유라는 급격히 표정을 바꿨다.

"이렇게 된 이상 유민혁이 가지고 있는 내 결혼사진도 모두가 합성이라고 생각할 거야. 아무도 믿지 않아. 까불지 마 유민혁.'

코웃음으로 반격을 예고하는 민혁

"한유라 니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 이거지."

"니가 이 아저씨를 어떻게 알아?"

"동호 맛있는 것도 사주고 유치원에도 왔었어요."

"진짜 이 아저씨 맞아."

"예 맞아요."

한편, DL에 방문한 한대철은 태풍을 찾았다.

"어제 유민혁 씨가 매트를 구입했는데 여기다 사인을 좀 받았으면 해서요."

"아 네 잠시만요."

"무슨 일이시죠."

"한대철 님이 찾아오셨는데요."

"백팀장님 부탁이 있는데요. 저 대신 내려가서 주문 확인서에 싸인 좀 해 주시겠어요. 그냥 제 이름으로 사인만 해 주시면 됩니다."

"유팀장님 성함으로 사인만 하면 되는 거죠?"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한대철씨 싸인 어디다 할까요. 싸인 어디다 하면 되냐고요?"

"아니 이 사람이 유민혁이라고."

"아 감사합니다."

태풍은 꾀를 써 한대철을 피하려 했지만 이내 정면으로 마주치고 말았다.

"태풍아! 너 태풍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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