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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77회(21년 1월 1일) 예고 - 유정을 구하다 다친 서준 때문에 화연은 유정의 뺨을 때리며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한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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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77회(21. 1. 1) 예고 -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내 눈앞에서? 어차피 이혼하실 거잖아요."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77회 미리 보기

유정을 구하려다 다친 서준 때문에 화연은 유정의 뺨을 때리며 서준 옆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한다. 태풍은 유정이가 우석의 집안에서 갖은 수모를 당하자 복수는 자신이 하겠다며 말리지만, 유정은 듣지 않는데...


'비밀의 남자'에서 차화연이 한유정에게 마음을 연 가운데 한유라는 이 둘 관계를 훼방 놓고자 깡패까지 동원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정(엄현경 분)이 차서준(이시강)의 가족들에게 마음을 얻으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서준의 부모 앞에서 허락을 구했고 이에 화연(김희정)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 이 늦은 시간에 여기까지 찾아와서 할 얘기란 게 뭡니까?"

"저 서준이랑 만나겠습니다."

"뭐라고요? 그냥 친구사이 라면서요. 마음 바뀔 일 없다고 장담했었잖아요."

"그때 제가 제 마음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한유정씨 서준이에게 아내가 있다는 걸 알고도 만나겠다는 겁니까?"

"아버지 유정인 제 상황 알고 정리가 될 때까지 기다려 준다고 했어요."

"그거 지금 말이라고 하냐 소리니. 난 두 사람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난 유정씨 받아 줄 생각 없어요."

"나도 마찬가지다. 서준이가 유라랑 완전히 정리된 게 아닌데 이렇게까지 찾아와서 허락을 구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다녀왔습니다."

"유라야."

'비밀의 남자'의 유라가 집에 등장하자 유정은 불안해하는 유라를 도발했다.

"한유정 니가 왜 여기?"

"오랜만이에요. 한유라씨."

"더 이상 들을 말 없는 거 같은데 이만 나가주시죠."

"그래요 나가요."

"저를 마음에 안 들어하셨던 이유가 제 아이 때문이었죠. 아시다시피 제 아이는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 제 친아들도 아니었습니다."

"유정아 그게 무슨 말이야?"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해. 사실 동호 우리 언니 아이야."

"여기까지 와서 이게 무슨 짓이에요

"유라야. 잠깐만. 언니 아이라니? 언니 아이를 왜 유정 씨가 키워요."

"저희 언니가 죽었거든요

"한유정씨 무례하네요. 어른들 계신데 지금 여기 와서 뭐 하는 거예요. 어머님 아버님 더 들을 필요도 없어요. 어서 내보내세요."

"밤늦게 찾아와서 실례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비밀의 남자'의 유라는 유정을 만나 화를 냈다. 이에 유정은 하나씩 뺏어줄 거다라고 경고했다.

"한유정 너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소리 낮춰 사람들 다 알게 하고 싶지 않으면."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알잖아? 내가 무슨 생각인지 그렇게 보지 마 언니가 알려준 거야. 언니를 DL에서 끌어내려면 서진이 옆에 있어야 된다는 거. 나 그렇게 하려고."

"한유정 너 제대로 미쳤구나."

"아직 그렇게 흥분할 때가 아닌데. 이제 시작이니까. 언니가 그렇게 갖고 싶어 하는 거 다 뺏을 거야. 아까 민호가 언니 아이라고 얘기했으면 금방 끝났을 텐데. 그건 재미없잖아. 하나씩 뺏어 줄 거야. 하나씩 잃어가는 아픔 느끼면서 언니가 줬던 상처 그대로 하나씩 받아들여. 그래서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반성해."

"유정이가 서준 씨를 결국 만난다고? 어떻게든 유정이를 막아야 돼."

"서준씨랑 유정이 만나는 거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나 보네. 근데 왜 이렇게 태연해. 두 사람 세기에 사랑처럼 죽고 못 살 때 언제고."

"다 끝난 일이야."

"그러니까 니네 둘이 왜 끝냈냐고? 어떻게 좀 해봐."

"내가 뭘 어떻게 해. 유정이가 서준이한테 가겠다는데."

"그래서 그냥 이렇게 앉아서 지켜보겠다고 아니 난 용납 못 해. 절대 못 해."

"니가 자초한 일이야. 이제 니가 할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까 순순히 내려와."

"아버지 저만 부르시지. 왜 유정씨까지 부르셨어요."

"두 사람에게 다 할 얘기 있어서 부른 거야. 한유정씨 내가 두 사람 사이를 안 이상 유정씨를 회사에 두는 건 무리일 것 갔네요. 회사를 나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죄송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어제 제 복직을 수락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해고하시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능력으로만 평가해 주세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공과 사를 분명히 부분 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분노한 유라는 곧장 숙자(김은숙 분)를 찾아 성을 냈다. 한술 더 떠 궤변을 늘어놨다.

"유정이랑 이태풍 왜 헤어진 거야? 설마 엄마가 헤어지라고 했어?"

"그래 당연히 헤어져야지. 너랑 태풍이랑 어떤 사이였는데."

"엄마 왜 쓸데없는 짓을 하고 그래. 나 이태풍이랑 아무 일도 없었어. 손 한번 제대로 잡아본 적 없다고. 그러니까 한유정보고 차라리 이태풍 다시 만나라고 그래."

"다짜고짜 그게 무슨 소라야."

"한유정한테 어멘짓하지 말라고 그러라고."

"너 지금 그 얘기하려고 온 거야?"

"한유정이 내 앞길 방해하고 있는데 다들 뭐 하고 있는 거야? 왜 하나같이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

'비밀의 남자'의 숙자는 지랄 발광하는 유라의 뺨을 때리곤 일갈했다.

"너 민우 보내고 빈소에도 안 왔어. 네 아빠가 찾아갔을 때도 전화도 안 받고 만나주지도 않았어. 근데 이제야 찾아와서는 뭐가 어쩌고 어째. 이제 니 일은 니가 알아서 해. 우리한테 더 이상 손 벌리지 말고. 나가."

"이제 더 이상 방법이 없는 건가."

'비밀의 남자'의 유라는 서준에게 이혼을 해주겠다며 사과했고 유라는 서준에게 이혼 기념으로 술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갑자기 이혼을 해준다니 왜 생각이 바뀌었어요?"

"한유정 씨랑 집까지 찾아왔잖아요. 더 이상 내가 뭘 어쩌겠어요.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더 있겠어요."

"결심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해 요."

"알긴 아네요. 이혼도 받아 드렸으니까 그냥 와인이나 한잔 해요. 결혼기념일에 먹으려고 아껴뒀던 거예요. 이혼 기념으로 먹게 돼서 안타 갑지만. 뭐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잖아요 이거 마시면서 우리 그동안 못 했던 대화도 하고 또 속 얘기도 다 털어놔요. 그냥 깔끔하게 정리하자는 의미로."

"그래요. 마셔요."

"근데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단 한순간이라도 나를 여자로 생각해본 적 있어요? 서준씨는 참 솔직하네요. 너무 쓸데없이."

"한유라씨의 멋지고 당당하고 매력 있는 사람이에요.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한유라씨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궁지에 몰린 유라는 서준에게 이혼을 해주겠다며 나섰으나 소식을 들은 유정은

'언니가 그럴 리가 없을 텐데. 무슨 꿍꿍이지?'

"서준아 너 아침 뭐 먹었어?"

"응 호텔에서 바로 오느라. 근데 니가 만든 김밥보다 맛없을 거야. 언제 김밥 한 번 만들어 주라." 
"아직도 호텔에서 지내는 거야? 서준아 나 부탁이 있는데 꼭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비밀의 남자'의 서준은 유정의 부탁으로 호텔 생활을 접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또 유정은 시위대로부터 달걀을 맞을 위기에 처한 주화연을 보호했다. 

"한유정씨가 우리 서준이 집으로 들어가라고 했다면서요?"

"아 네. 서준이가 호텔에서 지내는 게 걱정돼서요."

"한유정 씨 나한테 점수 따고 싶어요."

"아. 그런 게 아니라."

"주화연 사장님. 당장 장애인 시설 철외하세요."

"여기까지 와서 이걸 필요 없지 않습니까."

유정이 시위대의 계란 세례를 몸으로 막아 화연을 지켰다.

"철회하라. 철외하라. 철회하라."

"여러분 일단 장소를 옮겨서 제단에 가서 얘기하시죠."

"얘기 따윈 필요 없으니까 당장 철외하라고."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유정아 예진이한테 들었어. 이거 옷 필요할 것 같아서."

"필요 없어."

"유정아 안 다쳤어? 다치면 어쩌려고 니가 나서. 내가 구기사님한테 얘기 듣고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나 안 다쳤어. 괜찮아."

"다시는 위험한 짓 하지 마."

"이거 나 주려고 가지고 온 거야?"

"어. 옷 갈아입어야 될 거 같아서."

"고마워 서준아. 잘 입을게. 가자."

"....."

서준과 유정이 집에 방문하자 화연은 한껏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한유정 씨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 당장 가세요 빨리." 

"고모 그냥 두세요. 왔으니까 저녁이나 먹고 가요."

차화연은 회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유정은 화연과 미리를 위한 선물도 준비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만들었다.

"이거 받으세요. 어머니 거 사면서 이 사장님이랑 고모님 생각나서 같이 샀어요." 
"이게 뭐예요?"

"아~이거 되게 고급지다. 이거 내 친구 썼는데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고요. 내 거까지 고마워요 유정씨."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유라는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였다. 홀로 남은 유라는 다짐했다.

"어머니도 한유정한테 벌써 넘어간다 이거야? 한유정 밥까지 해 먹이고 차서준은 한유정 말 한마디에 집에 들어오고 내가 물러날 땐 물러나더래도 한유정한테 이렇게 당하고는 못 물러나지. 한유정 내가 가질 수 없으면 너도 가질 수 없어.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

유정은 주차장에서 한 남성과 부딪혔고, 그는 유정의 가방을 빼앗으려고 했다. 

"아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 내 지갑. 아 아가씨~아가씨가 내 지갑 훔쳐 갔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 아니에요."

"그건 확인해 보면 알겠지. 어머 왜 이러세요. 이거 놓으세요."

그때 서준이 나타나 남성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서준을 결국 그들에게 구타를 당했다. 

"유정아. 괞찮아."

"당신 나 쳤어?"

"서준아. 서준아 괜찮아. 어떡해 서준아. 어~서준아 괜찮아."

"암튼 유라 말 들으니까 난 서준이가 너무 걱정돼요. 한유정씨랑 한유정씨 가족이랑 서준이가 엮여서 좋을 게 없을 거 같아요."

"대체 어디를 얼마나 다친 거예요? 많이 다쳤어요?"

"팔 인대가 늘어났고 뇌진탕 증세가 있어 MRI 검사 마쳤습니다. 지금 진정제 맞고 방금 잠들었습니다. 지금 누굴 도와주다 그랬다는 거예요?"

"이 사장님 오셨어요.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서준을 본 화연은 그가 유정을 도우려다가 다쳤다는 걸 알고 유정의 뺨을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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