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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78회(21년 1월 4일) 예고 - 3주 만에 나타난 유라는 서준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다시 집으로 들어오고...

by multimillionaire oz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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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78회(21. 1. 4) 예고 - "우리 그날 밤 같이 보냈잖아요. 저... 임신했어요."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78회 미리보기

3주 만에 나타난 유라는 서준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다시 집으로 들어오고, 서준은 유정과 유라의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한다. 

서준과 유정이 만난다는 것을 안 유명은 유라의 임신 소식을 듣고 유정에게 서준과 다신 만나지 말라고 다그치는데...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가 차화연(김희정)에게 계획을 들켰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한유정(엄현경 분)의 복수를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비밀의 남자'의 서준이 유정을 구하려다 다치게 되자 화연은 유정의 뺨을 내리치며 분노했다. 화연이 한유정을 병실에서 내쫓았고, 이에 유라가 유정을 끌고 자리를 떠났다.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한유정씨 때문에 우리 서준이가 다친 거예요? 당장 나가요."

"서준이 깨어가는 거 보고 가겠습니다."

"당장 가. 너 때문에 서준씨가 다치게 됐는데 니가 무슨 염치로 서준씨 옆에 있어?"

"나 때문에 다친 거라고? 언니 짓인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이제 하다 하다 서준이까지 다치게 해."

'비밀의 남자'의 유정은 유라에게 심부름한 사람들이 떨어뜨린 사진을 증거로 내밀며 경고했다.

"아까부터 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이 사장님한테 나 눈 밖에 나게 하려고 언니가 꾸민 짓이잖아."

"나 서준 씨한테 이혼해 주겠다고 한 사람이야 증거도 없으면서 생사람 잡지 마."

"이래도."

유라는 끝까지 발뺌했지만 유정은 선전포고했다.

"이 사진에 내가 했다는 증거가 돼?

"정말 언니가 본인이 아니라고?"

"난 아니야. 서준씨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어머님 성격 내가 잘 아는데 미쳤다고 이런 일들이 꾸몄겠니?"

"언니 말이 많네. 서준씨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이사장님이 이제 서준이 다치게 한 사람을 찾아내시겠지. 근데 그게 언니라고 밝혀지면 이사장님이 가만히 있을까? 기대해 오늘 일 언니가 꾸몄다는 거 내가 꼭 빍혀낼테니까."

"일 잘하는 후배들이라면서 거기다 사진을 떨어트리면 어떻게 해요. CCTV 잘 처리한 것 맞죠? 그 사람들 눈에 안 띄는데 숨아있으라고 해요."

예상대로 주화연은 차서준을 다치게 만든 사람을 찾으라고 했다. 하지만 차우석(홍일권 분)과 구천수(이정용 분)이 말렸고 한유라는 안심했다.

"구비서. 우리 서준이한테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당장 알아네요."

"여보. 그러지 마요."

"당신 아들 오늘 큰일 날뻔했어요 그냥 넘어가선 안돼요."

"경찰에 신고했잖아요. 그 사람들이 잡는 거 경찰들 몫이에요. 괜히 경거망동하지 말고 기다리는 게 좋겠어요."

깨어난 서준은 미리에게 유정이 뺨 맞았다는 소리를 전해 듣고 흥분해 병실에서 뛰쳐나가려고 했다.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지."

전화받기 싫은가 보지. 지금 그 여자가 니 전화를 받고 싶은 기분이 아닐 거다."

"그게 무슨 소리야?"

"어~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고모 똑바로 말해. 혹시 유정이한테 무슨 일 있었어?"

"아니. 그게 아니라 니가 그 여자랑 같이 있다가 다친 거 알고. 언니가 그 여자 뺨을 때렸잖아."

그때 마침 유정이 들어왔고 서준은 걱정했다.

"엄마가 때리는데 왜 맞고만 있었어 니 잘못도 아닌데."

"나 이사장님 마음 충분히 이해돼. 아들이 다 쳤는데 안 그럴 엄마가 어딨겠어."

'비밀의 남자'의 서준이 엄한 곳에 화내자 유정은 사과하라고 했고 서준은 이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모는 뭐 했어? 고모라도 엄마를 말렸어야지."

"아니 그 불똥이 나한테 튀어."

"서준아 너 고모한테 왜 그래. 고모한테 사과드려."

"고모 미안해. 내가 감정이 격했었나 봐."

"나 더 아파야겠다. 오늘 퇴원하는 아까운데."

"니 옆에 계속 있을 거야. 걱정하지 마. 어서 먹어 아~."

"그 사람들이 진짜 빨리 잡아야 할 텐데 경찰에서 뭐래?"

"아침에 왔다 갔는데. 하필 그때 CCTV에 문제가 생겼었나 봐. 주차된 차들은 블랙박스도 없다고 하고 영상이 있어야 그 사람들 얼굴을 알 수 있는데."

"블랙박스?"

유정은 주차장 CCTV가 사라진 걸 확인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서준의 말에 유정은 뒤에서 지나가던 자동차 번호를 기억해 냈다.

사고 소식을 들은 태풍은 병실 밖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봤다.

화연은 서준과 함께 있는 유정에 화를 냈고, 서준은 유정을 보호했다.

"한유정씨 내 말이 우스워요?"

"아니요 그런 게 아니라 서준이가 걱정돼서요."

"애초에 그런 일을 만들지를 말았어야죠. 유정씨가 아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 처음부터 유정씨 마음에 안 들었다고요."

"엄마~."

"격 떨어지고 수준 낮은 한유정 씨가 서준이랑 가당키나 해요?"

"엄마 무슨 말이 그렇게 해. 내가 다친 게 왜 유정이 때문이야? 그리고 유정이가 격이 떨어진다니 진짜로 격 떨어진 사람 엄마잖아."

"서준아 그만해."

"엄마가 유정이 때렸다면서 엄마가 뭔데 유정일 때려? 나 유정이 건드리는 사람 엄마여도 용서 못 해."

"서준아. 그러지 마. 죄송합니다. 제 불찰입니다."

"유정아 너 잘못한 것 없어. 사과하지 마."

"아무리 그래도 어머니한테 그러는 거 아니야. 어머니한테 사과드려,"

태풍은 유정이 화연에게 모진 소리를 듣자 걱정했다. 이에 유정은 상관없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너 이러려고 서준이한테 간 거야? 이런 수모 겪으려고? 니가 왜 그딴 소리를 듣고 있어."

"이거는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이 정도 각오도 안 하고 서준이 옆에 갔을 것 같아?

"유정아. 너 어디까지 할 건데. 이럴수록 다치는 건 너야. 너만 힘들다고."

"오빠는 민우가 죽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어떻게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

"나도 한유라 용서 못 해. 때를 보고 있는 거야. 유정아 내가 할게. 나 너 다치는 거 못 보겠다. 유라를 부수든 말든 짓밟든 뭐가 됐든 간에 내가 할 테니까 더 이상 니 손에 피 무치지 마라. 너 이런 애 아니잖아."

"나 예전에 한유정 아니야. 오빠가 알던 한유정. 민우 죽을 때 같이 죽었어. 내 남은 인생 한유라 무너뜨리는데 다 쓸 거야. 한유라만 무너트릴 수 있다면 내 인생 다 바쳐도 상관없어."

화연은 서준을 걱정했다. 하지만 서준은 자신의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한유라씨랑 이혼한다고 했잖아. 근데 유정이는 왜 안 된다는 거야?"

"그런 너는 왜 꼭 한유정이어야 하는데."

"내가 사랑하니까."

"한유정이 너 사랑한대? 엄만 한유정 못 믿겠어. 너한테 진심인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마음 바뀐 것도 이상해. 한유정 눈빛이 진심으로 느껴지지가 않아. 나도 이렇게 느끼는데 니가 더 잘 알 거 아냐. 한유정이 정말로 널 사랑한대?"

"노력한다고 했어."

"노력? 사랑이 노력 같고 되니?"

"엄마. 아버지 사랑받으려고 노력하고 살잖아. 그래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거잖아.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살겠다고."

우석은 미리의 전화를 대신 받은 수희의 목소리에 첫사랑을 떠올렸다. 하지만 다른 이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석씨~우석씨~.'

'지숙이?'

"지금 전화받으시는 분은 누구시죠?

"아네 안녕하세요. 저는 미리씨 아는 언니예요."

"혹시 신례가 안 됐다면 성함을 여쭤봐도 될까요?"

"운수희라고 합니다."

"그래요."

"네 그럼 전화만 끊겠습니다."

유정의 부탁에 상태는 서준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람들이, 용역에 위험한 사람들이라는 정보를 확보했다.

"어 이 사람들인데. 이 차 번호 알게 되면 이 사람들이 거주지 알 수 있어요?"

"그럼 근데 유정씨 이 사람들을 왜 찾는 건데?"

"아~회사이기 때문에요 최대한 빨리 부탁드릴게요."

이에 태풍에게 먼저 알렸지만, 태풍은 알려주라고 말했다.

"유정씨가 부탁해서 차적 조회를 좀 했는데 차주 거주지가 용역사무소로 나와서 아는 형사한테 물어보니까 애들 질이 좀 안 좋은 것 같아서."

"주소 좀 보여 주세요."

"유정씨가 알려달라고 하는데 줘도 될지 모르겠다 직접 찾아갈 것 같던데."

"알려주세요."

서준은 자신이 다가가자 긴장하는 유정에게 말했다

"유정아 내가 니 속도에 맞출게. 무리하지 마. 우리 천천히 가자."

방송 모델 일로 DL에 온 유명이 유라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유명. 니가 여기 왜 있어?"

"안녕하세요. 한유라씨. 오늘 라이브 방송 같이 할 모델 한유 명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한유라씨. 한유면 너."

"저 아세요? 남에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 남으로 살기로 한 거 아니었나?"

불편한 회의가 끝난 후 차서준은 유라에게 말했다. 한유정은 일부러 유라가 보는 앞에서 삐뚤어진 넥타이를 고쳐주며 심기를 건드렸다.

"오늘 이혼 변호사한테 연락이 갈 겁니다. 한유라씨가 원하는 상황들 말씀하시면 돼요."

"어 서준아 넥타이 삐뚤어졌다. 내가 다시 매주께."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내 앞에서."

"어차피 이혼하실 거잖아요. 내 남자 넥타이 만져주는 게 어떠서요."

이 모습을 엿보게 된 유명은 경고했다.

"누나 뭐야? 유라 누나 이혼 얘기는 뭐고 내 남자는 뭐야. 지금 누나 차서준이랑 만난다는 거야?"

"니가 상관할 일 아니냐."

"상관할 일이 아니라니. 누나 제정신이야? 차서준이 누군지 몰라? 근데도 차서준을 만난다고. 누나 차서준 누나한테 형부야 형부라고."

"차서준이 왜 내 형부야? 한유라랑 우리랑 남이야 인연 끊었잖아 근데 어떻게 차서준이 내 형부야. 한유라가 동호(서우진 분) 이식하는 날 왜 도망간 줄 알아? 차서준 때문이야. 차서준한테 우리 가족인 거 안 들키려고 숨은 거라고. 나 한유라 용서 못 해. 한유라가 갖고 싶어 하는 거 다 뺏을 거야. 그래서 다 잃고 무너지는 거 내가 꼭 볼 거다. 그러니까 너 상관하지 마."

상태에게 정보를 받은 유정은 용역 사무실을 찾아가 한유라 집 주소를 넘겼다.

"겁도 없이 여기가 어디라고 혼자와. 아가씨는 무섭지도 않나 봐."

"내가 당신들 왜 무서워해요? 왜요 나도 때리게요?"

"근데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내가 왜 왔는지가 중요하지. 당신들 한유라한테 의뢰받은 거죠?

"누구 한유라 아닌데."

"거짓말하지 마요. 이 사진 한유라가 주면서 의뢰한 거잖아요."

"어 클라이언트가 한유라였고요."

"지시한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어요. 그럼 당신들이 다치게 한 사람이 DL 후계자라는 것도 몰랐겠네요. 당신들 얼마를 받고 이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한유라한테 돈 더 청구하는 게 좋을 거예요. DL 사모님이 지금 당신들 쫓고 있거든. 한동안 숨어지내야 할 텐데 처음 받은 돈으로는 부족하지 않겠어요. 한유라 집 주소예요."

유정이 떠난 뒤 태풍이 모습을 드러냈다. 용역 사무실에 먼저 찾아가 손을 써둔 것.

"당신이 말한 대로 정말로 찾아왔네요. 그래서 저 여자가 원하는 대로 하라는 거죠?"

"그래 가봐. 감방 가기 싫으면."

태풍이 몰래 유정의 복수를 도우며 다짐했다.

'유라에 대한 복수가 끝나야 유정인 멈출 거야. 내가 유정이를 막을 수 없다면 최대한 빨리 끝내야겠어. 그래야 유정이가 덜 다쳐.'

용역들은 유정이 시키는 대로 유라의 집으로 찾아가 위협했다.

"한유라씨."

"누구세요?"

"누구긴. 당신이 일 시킨 사람이지. 당신이 시켰잖아. 한유정이랑 차서준 손봐주라고

"내가 언제요."

"아니라고 당신이 이거 주면서 시켰잖아."

"원하는게 뭐예요. 돈 줄 테니까 따라와요."

"한유정씨 여기가 어디라고 또 와요?"

"어머니. 이 여자가 여기 왜 또 와요? 당장 나가라고 하세요. 저 여자 때문에 서준씨가 다쳤잖아요."

'당신이 시켰잖아. 한유정이랑 차서준 손봐주라고.'

"어머니."

유정은 유라가 한 짓이라는 증거를 주화연에게 보여줬고 주화연이 한유라를 집에서 내쫓았다.

"나가. 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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