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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81회(1월 7일) 예고 - 유라는 유정을 납치해서 동호의 유품이 어딨는지 묻지만 유정은 대답하지 않는다.

by multimillionaire oz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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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월-금 밤 7시 50분 방송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사진= '비밀의 남자'

KBS 2TV ​​​'비밀의 남자' 81회(1. 7) 예고 - "유정이한테 해코지할 만한 인간이 너 말고 또 있어?"

 

비밀의 남자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program.kbs.co.kr

'비밀의 남자' 81회 미리보기 

유라는 유정을 납치해서 동호의 유품이 어딨는지 묻지만 유정은 대답하지 않는다. 서준은 화연의 과거 잘못을 알게 되자 화연에게 분노하고, 화연은 그 사실을 말한 유라를 찾아가 뺨을 때린다. 한편 태풍과 서준은 유정이 납치됐단 것을 알게 되자 유정을 구하러 가는데... 


‘비밀의 남자’에서 아들 민우(서우진)의 유골을 빼돌리는데 실패한 한유라(이채영)가 기어이 한유정(엄현경)을 납치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유전자 검사를 막고자 아들 민우의 유골함을 훔치는 유라(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녹음을 지우기 주저하는 차서준에게 한유라는 자극했다. 차서준은 결국 녹음을 지웠다.

'31년 전에 제대로만 죽였어도 오늘 같은 일이....'

"나도 처음에는 서준 씨처럼 많이 놀랬어요. 어머니가 사람을 죽이려고 했다는 게. 근데요 서준씨 서준씨 말대로라면 어머니도 괴물이고 사람들이 이거 알아야겠죠? 이걸 듣고도 한유정씨 옆에 계속 있을 수 있어요? 가지고 있는데 녹음 파일 당장 지워요. 당신 엄마 살리고 싶으면."

화연(김희정)은 윤수희(이일화)의 기억을 의심해 윤수희를 찾아갔다. 주화연은 생각했다.

'5년 만에 서지숙이 왜 돌아왔을까? 우석씨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한국에 들어온 필요가 없었을 텐데. 진짜 기억이 안 들어온 게 맞아? 내가 직접 확인해 봐야겠어."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정말 죄송해요 옷은 세탁해서 드릴게요."

"아니요 괜찮아요."

"아니에요 세탁해서 집으로 보내 드릴게요. 주세요."

"괜찮다니까요. 정말 괜찮아요. 그냥 담아 주세요."

"왜 하필 DL 매장이야. 한국 들어왔으면 살던 춘천으로 갈 것이지. 왜 서울로 온 거야.'

수희는 주화연에게 "한국이 그리웠다. 소중한 사람이 한국에 있다"라며 죽은 남편 때문에 미국에서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윤수희와 짧은 대화를 나눈 주화연은 윤수희가 아직 기억을 못 찾았다고 확신했다.

"추우셨을 텐데 따뜻한 차라도 한잔 드시면서 몸 좀 녹이세요. 이쪽으로 앉으세요."

"여기 오픈한지는 얼마나 되셨죠?"

"몇 달 안 됐어요."

"그래요. 그전에도 의류매장을 하셨었나요?"

"아니요. 저는 춘천에서 식당을 했었어요. 미국으로 들어가 살면서 의류매장을 잠깐 했었거든요. 그래서 한국 들어와서 계속하게 됐죠."

"미국에 계셨어요? 근데 미국에서 왜 오셨어요?"

"조카가 들어오라고 성화 이기도 했고 저도 한국의 그리워서요. 저한테 소중한 사람이 여기 있거든요."

"소중한 사람이요?"

"네. 죽은 제 남편이 여기 있어요."

"어 이상하다.왜 못 지우는 거지 설마 어머니를 버리고 한유정을 택한 거예요? 서준씨가 그걸 안 지우면 난 지금 바로 경찰서로 갈 거예요. 가짜 임신은 이혼밖에 안 하겠지만 어머님은? 살인미수."

"잘했어요. 서준씨 효자잖아요. 서준씨만 보고 사는 어머님 생각하셔야죠. 근데 녹음 파일 어디서 났어요. 누구한테 받은 거예요?"

"그걸 왜 내가 말해 줍니까."

"서준씨도 나한테 사람 부쳤어요. 서준씨 지금 말할 기분 아닌가 보다. 그럼 나중에 얘기해도 돼요."

"그 전화 아나운서실에서 한건데. 대체 누가 전해준 거지?"

화연은 윤수희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윤수희와 유민혁(강은탁)과 같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자 주화연은 유민혁과 만나서 대화를 하려고 했다. 이에 비서는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주화연을 말렸다.

"알아봤어요?"

"네. 5년전 미국으로 건너가서 의류매장을 운영했습니다. 회장님하고 연관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조카는 따로 없고 특이 사항 있는데 유민혁 팀장 같이 살고 있습니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미국에서부터 같이 있었던 걸로 봐서 어렸을 때부 가까웠던 사이인 것 같습니다."

"그래요 뭔가 이상한데. 내가 유팀장을 만나서 물어봐야겠어요."

"아닙니다. 괜한 의심만 살수있습니다."

"그럼 그냥 이대로 있으라고요. 그러다가 서지숙이 DL에 왔다가 그이랑 마주치면 어쩌라고요."

"다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지켜보겠습니다."

유라는 서준이 가짜 임신에 대한 녹음 파일을 갖게 된 경로를 찾았다. CCTV를 돌려 유정이 한 짓이라고 짐작한 유라는 유정의 휴대폰을 초기화하려고 했다.

"한유정이었어. 쥐새끼 같이 엿듣고 가서 서준씨한테 얘기했다 이거지. 서준씨 녹음 파일은 지웠으니까 한유정이 갖고 있는 것만 지우면 돼."

'한유정이 서준씨 상황을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내가 얘기할까요. 그럼 어머님 일까지 알게 될 텐데. 참고로 한유정씨 지금 나랑 회의실에 있어요.'

"안돼. 유정이가 알면 안 돼."

유라는 서준에게 문자를 보내며 회의실에 서준을 불러들였다.

"한유정 씨 저랑 잠깐 얘기 좀 할까요."

"다녀와요 기다릴 테니까."

"예진 씨 나 커피 좀 사다 주면 안 돼요?"

차서준이 한유정을 데리고 나가자 한유라는 같이 있던 직원까지 자리를 비우게 만들며 한유정의 휴대폰을 손에 넣었다.

"유정아 내가. 내가 나중에 다 설명할 테니까. 지금 한유라 씨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마."

"알았어. 근데 너 한유라 씨랑 얘기해 봤어."

"어. 근데 시간 좀 걸릴 거 같아. 미안한데 나 조금만 더 기다려 줘."

"어. 이거 왜 이러지."

"왜? 언니 이거 초기화된 거 같은데."

"아니. 언니 여기 동호 영상이랑 사진 다 있다며 백업은 해뒀지?"

"아니."

"그럼 어떡해?"

초기화된 휴대폰을 발견한 한유정은 한유라를 찾아가 얼굴에 물을 뿌렸다.

"너 뭐 하는 짓이야. 너 미쳤어."

"한유라 니짓이지? 니가 그랬지."

"내가 뭘."

유정은 추억이 다 들어있는데라고 분노했다. 유라는 자극했다. 유정은 충분히 박살 낼 수 있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핸드폰. 민호 사진이랑 동영상 다 지워졌잖아.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거기에 민호와 추억이 다 있는데. 그걸 망가트려. 니가 뭔데."

"그러게 작작 좀 까불었어야지. 너 그깟 가짜 임신 녹음한 걸로 나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니."

"핸드폰 파일만 지우면 다 끝이라고 생각해? 내가 진실을 알고 있는데."

"니가 뭘 어쩔 건데. 어차피 서준씨는 너한테 안가. 아니다 못가. 서준씨가 내 가짜임신 알고 있으면서 왜 지금까지 가만히 있을까? 나

한테 복수한답시고 서준씨 이용하는거. 그만해 아~하긴 너 서준씨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잖아. 그치."

"아니 서준이 없이도 너 하나 충분히 박살 낼 수 있어. 오늘 내 핸드폰에 손댄 거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야. 각오해."

한유정은 기자를 찾아 한유라가 출산했었다고 고발하며 기사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유정씨 말대로라면 특종이긴 하네요."

"그럼 기사 낼 수 있는 거죠?"

"근데 딱히 증거가 없어서 기사를 내긴 좀 부족할 수도 있는데요. 혹시 갖고 계신 증거는 없을까요?"

"증거요. 그게."

"기자님. 이거 잘못된 정보니까 기사 내지 말아 주십시오."

"너 한유라 기사 내려고 했지. 대체 무슨 기사 내려고 했던 거야?"

"오빠 예전에 한유라 산부인과 출생기록 발급받았었지. 그거 하나만 더 받아 줘. 그거 증거를 제출하면 기사 내주신대."

"너 한유라가 출산했었다는 거 기사화하겠다는 거야? 너 지금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민우를 이용하겠다는 거잖아."

"그게 뭐. 민우도 나 이해해 줄 거야."

"한유정. 너 진짜 복수에 눈이 멀었구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니가. 너 이러는 거 한유라 하고 다른 게 뭐야?"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한유라는 가짜 임신해놓고 사람들 속이고 상처 주면서 멀쩡하게 살고 있는데."

"뭐 가짜 인신."

"서준이는 한유라가 가짜 임신한 거 알면서도 내치지도 않고. 나보고 기다리래. 근데 나 기다릴 수가 없어."

"그래도 민우는 안돼. 민우를 니 복수에 수단으로 이용하지 마."

"지금 한유라 무너트리려면 민우를 낳았다는 출생기록부 밝힐 수밖에 없어. 나는 좋아서 민우 앞세우는지 알아."

그 모습을 본 이태풍은 한유정을 말렸다. 이태풍은 한유정을 다그쳤다.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이럴수록 너만 다친다고. 사람들이 민우하고 유라에 대해서 알게 되면. 우리가 덮어두었던 민우의 비밀까지 밝혀질 거야. 그럼 민우가 친부모한테 버림받았다는 것도 사람들이 알게 될 거고. 그렇게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다 보면 민우한테 있지도 않았던 일들이 사실처럼 부풀어질 거야. 너 그거 감당할 수 있어? 유정아 널 봐 봐. 너 지금 행복해? 너 지금 울고 있잖아. 니가 복수하겠다고 휘두르는 칼에 니거 더 다치고 있잖아 멍청아. 그런데 꼭 이렇게 해야 되냐

"내가 여기서 멈추면 우리 민우 가여워서 어떡해? 우리 민우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날 절대로 못 멈춰."

'나 서준이 없어도 너 하나 충분히 박살 낼 수 있어.'

'한유정 네가 감히 기자를 만나 이렇게 나온다 이거 지.'

"어서 오세요. 네가 여기 왜 왔어

"엄마 나 부탁이 있어. 우리 민우 어디 있어?"

"이제 와서 네가 민우를 찾아서 뭐 하게."

"그렇게 말하지 마. 나 민우한테 사과하고 싶어서 그래.

"뭐."

"아이가 생기니까 알겠더라. 내가 그동안 민우한테 얼마나 못된 엄마였고 큰 잘못을 했었는지. 그래서 민우한테 꼭 사죄하고 싶어. 그래야 지금 이 아이도 잘 키울 수 있을 거 같고. 우리 민우 어디 있어."

"너 기자 만났더라. 근데 어떻게 내가 이번 기사 막았는데."

"상관없어 내가 말했잖아. 한유라 박살 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오늘은 기사였지만 내일은 유전자 검사야. 한유라와 한동우가 유전자가 일치하다는 검사 결과받으면 난 바로 DL 회장실로 갈 거야. 그다음에 어떻게 될지. 말 안 해도 알겠지."

"아~한유정 너 또 까불어. 그러다 가장 소중한 걸 잃는 수가 있다."

"난 이미 다 잃었어. 내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우리 민우 내 사지가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으로 보내야만 했어. 한유라 너 때문에."

"응 그래. 근데 너 민우 되게 좋은데 나뒀더라. 창가 옆이라 빛도 잘 들어오고. 거기서 사계절 지나는 거 보면 하나도 외롭지 않을 거 같아. 물론 거기 계속 있을 때지."

"설마 민우한테 손댄 거야. 너 민우한테 무슨 짓 했어? 아무리 모정이 없어도 그렇지 니가 낳은 아이야. 근데 민우 죽어서까지 네가 그렇게 이용해야 되겠어?"

"니거 먼저 이용했잖아. 그나저나 너한테 지금 이런 시간도 있을지나 모르겠다."

"내가 지금 갔는데 민우 그 자리에 제대로 없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가만 안 있으면 내가 어쩔 건데."

"내가 너 갈기갈기 찢어 버릴 거야. 내가 느낀 고통보다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라는 코웃음을 쳤다."

유정이 자신을 고발하려고 한 사실을 알게 된 유라는 죽은 동호를 이용했다. 유라는 동호의 유골을 옮기며 유정을 자극하려고 했다.

이에 한유라는 한유정을 잡아오라고 지시했다.

"가져왔어요?"

"네. 말씀하신 대로 가져오긴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양지바른 곳에 묻어줘요."

그런데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유라가 확보한 유골함이 비어 있었던 것. 

"유골함이 비어있는데요."

"뭐라고요? 지금 한유정 잡아와요. 한유정 잡아오라고요."

'오전에 유골함 이전한다고 찾아가셨는데요.'

이에 분개해 유정을 납치하는 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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