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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톺아보기/종영 드라마

[MBC 일일] '찬란한 내 인생' 73회(10월 15일) 예고 보기 - 이정길에게 오미연과의 과거내분에 대해 묻는 최성재

by multimillionaire oz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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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월-금 7:15 방송

재벌 2세로 부족함 없이 살다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한 여인과 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찬란한 내 인생'

사진=​​​'찬란한 내인생'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72회 예고]  이정길&김영란과 논의 후 눈물을 흘리는 심이영

 

이정길&김영란과 논의 후 눈물을 흘리는 심이영

찬란한 내 인생 | 이정길&김영란과 논의 후 눈물을 흘리는 심이영 [찬란한 내 인생] 72회, 20201014

tv.naver.com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72회에서는 정영숙(오미연 분)이 고상아(진예솔 분)의 손을 잡았다. 심이영의 아이들이 "그냥 가난한 게 낫다"면서 아빠를 선택했다.

이날 장시경(최성재 분)과 박복희(심이영 분)는 고충 회장(이정길 분) 해임이 안건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긴급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막았다.

"이제 한 분만 참석 안 하시면 긴급 이사회 과반수 미달로 무산돼요."

"한 분은 누구죠."

"명동의 큰손 왕 여사님."

"이사회가 무산됐다는 구만."

복희는 기차반(원기준 분)이 보낸 양육권 소송과 관련해 시경에게 도움을 청했다.

"양육권 소송? 이 인간 진짜 제정신이에요."

"이 인간 개 씨아 개씨."

두 사람이 사무실에서 이야기하는 동안 고상아가 엿들었고, 때마침 걸려온 전화에 엑스펀드 대표와 만나게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

"회장님 엑스펀드 대표한테 연락이 왔는데 저희 쪽 하고 만나겠답니다. 지금 이쪽으로 온다네요."

"이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네요."

"엑스펀드 대표 그레이스 정 정영숙 여사입니다. 저는 한국 파트너 유정우라고 합니다."

"반가워요. 고 회장님."

"한국 파트너?"

"오로지 건실한 경영을 위해 해임안을 내고 이사회를 소집하려 했던 겁니다."

"회장님 건강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수술도 잘 끝났고 이제 완전히 회복되셨습니다."

"예전에 오해했던 일 가지고 우리 회사 망가트리려고 작정을 한 게야."

"너무 적으로만 보네요"

엄마가 엑스펀드 대표인 것을 몰랐던 장시경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엄마한테 관심 없었던 건 너다. 내가 맡은 지 3년 됐다"

"제 입장이 얼마나 난처한지 아세요?"

"네가 신상을 아끼는 만큼 신상 사람들은 널 믿어주지 않는구나"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여기서 나와. 박복희와도 끝내고”

"엄마 회장님하고 과거 인연은 오해세요. 제가 확인했는데."

"너 어디서 고회장 말은 믿고 내 말은 못 믿겠다는 거니 니가 이래서 화를 돋우는 거 몰라? 더 할 얘기 없어."

고상아는 유정우를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어떻게 손잡았어 정영숙이랑."

"송강건설 인수할 때 연이 있었어"

"너야말로 장시경 엄마인 거 정말 몰랐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가 한국 파트너라는 것은 따지고 들고 엑스 펀드 대표가 그레이스 정이 장 신경 엄마라는 것은 안 따지 내. 꼭 알고 있었던 것처럼."

"너만 사람을 다 믿지 못하듯 나도 그런 것뿐이야."

"조심해. 정영숙. 일 앞에서 고충 회장보다 더 냉열 한이야."

“알아요. 본부장님처럼 멍청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티 안 내고 속이겠어요."

“그 무슨 돌려 까기 비슷한 돌려 칭찬? 칭찬인 거죠?”

"고 회장님과 저는 처음부터 맞지 않는 부녀였어요."

"이제 끝내고 싶어요. 그 미움 원망 설움 다 넘어서서 내가 더 올라서면 돼요."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다. 네 머릿속에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다 들렸다. 난 그게 맘에 든다. 세상 순수한 척 모든 걸 다 가지는 애들 딱 질색이야. 그러니 자기 욕망에 충실한 니가 우리 시경이 짝으로는 더 낫다."

"신상그룹을 누른 후 장시경과 함께 하고 싶어요."

"고충 회장 누르기 위해서 절 이용하세요. 제가 반드시 여사님께 도움이 돼드릴게요”

"유실장 앞으로 우리일 고상아 씨와도 의논해요."

"아빠는 우리 데려와 키운다더니 어디서 키울지 생각도 안 해봤어?"

"아빠도 니들만 있으면 길거리에 돗자리도 깔 수 있어. 배고프지 라면 끓여줄까?"

"얘들아 어디 있니? 서운했지. 어 어디 갔어?"

"니들 어디 갔어?"

"우리 집. 우리 여기서 살 거야."

복희는 예전에 살던 집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개차반이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

"애들 앞세워서 집까지 차지하려고?"

"애들이 앞장서서 나를 데리고 들어왔어. 애들이 나랑 살겠다고."

"제발 불숙 불숙 나타나서 이상한 짓 하지 마."

"우리 아빠랑 살려고."

"진짜?"

"엄마도 엄마 인생 선택할 수 있듯이 우리 인생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잖아 우린 그냥 가난한 거 할래. 그게 더 좋은 거 같아 힘들어."

"코다리 할머니네 살 때도 힘들었는데 재벌 할머니네도 힘들어"

충격을 받은 복희는 밖에 나와 복잡한 심경에 입을 열지 못했다.

"애들이 기차반한테 온 거냐"

"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세라 포기 안 했다. 넌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아무리 개차반이라도 친아빠인데 키우게 하는 것도 괜찮다"

박복희는 홀로 방에서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집에 불이 켜있는 것을 확인한 장시경이 은수와 은하를 불렀지만 아이들은 꼼짝하지 않았다.

"얘들아 은수 은하니? 무슨 일 있어?

"은수 은하야."


['찬란한 내 인생'73회(10월 15일) 예고 보기]  엄마도 이제, 엄마 인생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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