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tvN 비밀의 숲2 [매주 토,일] 밤 9시 tvN방송
[5화 예고] 새로운 미제사건의 등장! 우연을 가장한 은폐였을까..
[5화 예고] 조승우x배두나, 서로를 향해 겨눈 칼 끝 ?
방송일 : 2020년 8월 29일 [토] 밤 9시 tvN방송
수사권 조정 협상 테이블을 벗어나서도, 각자의 논리와 방식으로 서로를 겨누는 경찰과 검찰.
갈등이 첨예해지는 와중에 현직 국회의원의 비위 사실이 밝혀지는데...
해당 사건과는 접점이 없을 것 같던 검경이 여의도에서 마주한다!
비밀의 숲2 [4화 예고]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 조승우x배두나의 신경전!
비밀의 숲2 [4화 예고] 검찰vs경찰, 각자의 조직을 위한 한치의 물러섬 없는 날선 대립
방송일 : 2020년 8월 23일 [일] 밤 9시 tvN방송
수사권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한 테이블에 마주한다.
각자의 조직을 대변한 이 자리에서 시목(조승우)과 여진(배두나)은 반대편에 서게 된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날선 논리로 부딪히는데...
과연 이들은 협의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
한편, 한조그룹의 수장이 된 연재(윤세아)는 대표이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 목적지는 다름 아닌 검찰청인 것!
2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이 경찰 자살 사건을 재조사하며 검찰 측이 경찰을 무너트릴 최고의 무기를 갖게 됐다.
"수사권 가져오면 역사에 세 글자 남기는 것"
"한여진이 사람이 없어서 여기까지 왔겠냐. 걔 혼자 얼마나 외로웠겠냐"
"너도 만년 경위, 팀장이 꿈은 아니잖냐. 올때 한여진이나 확실히 데려오라"
"왜 남들 다하는 영전 나만 못하냐"
"이번 일 제일 잘해야 한다. 우리 셋다 목숨이 달렸다"
"검사, 판사 출신 의원 추려달라. 경찰하다가 국회간 의원도"
"먼저 가보겠습니다"
"머리털 나고 먼저 가는 막내 못 봤다"
"경찰이 경찰을 죽였을지도 모른다. 지금 같은때에 우리한테 유리하다"
"저희가 꼭 밝혀보겠습니다"
"서프로가 맡아 단 너도 같이 다녀. 단순 자살인지 동료 살인인지 밝혀내"
"'나 서동재가 대검에서 뭘 한다'. 이런말 하나도 하지 마. 너가 같이 다니면서 감시해"
"나서지 말고 서프로가 움직이게 해라. 담당 검사가 수사를 시작한다고 퍼트리라"
"서프로 처음 봤는데 내 이름 팔아먹을 상이다. 다른 일 못하게 하고 저것만 하게 해라. 아니다 싶으면 발 뺄 거니까"
"네가 다니면서 서프로 감시해라. 이건 법제 단일이 아니라 의정부 검사가 재조사를 위해 개인적으로 알아보는 일이다. 만약 자살이 맞다면 재조사는 없는 거다"
'사건 당시에는 없던 타살 가능성이 왜 갑자기 나왔을까? '
"송경사가 죽은 건 2017년 9월, 유착이 들어난 건 12월이다. 자살이라고 의심할 거리가 없었다"
"원래 형사였는데 우울증 때문에 지구대로 온 걸까요?"
"옮겨졌기 때문에 마음이 잠식된 케이스"
"조사 시작은 전직 검사가 했다지만, 누가 발굴 했느냐가 중요하지"
"업주를 조사하며 '자살한 경찰 자살이 아니라더라. 암암리에 다 알고 있다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
"업무는 그런 인간들 눈 밖에 날까봐 상납을 강요 당했다는 의미에서 말했을 거"
"전임 검사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거냐"
"그러니 발굴한 사람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
"우울증을 앓았기 때문에 왜 죽었나 의문을 드러낸 사람이 없었다. 조원들 유착 관련은 나중에 밝혀져서 더 그랬다"
"형사 여섯이서 자살하는 동료를 구하려다 손톱자국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면 어느 경찰이 살인을 주장할 수 있겠느냐"
"사람이 죽었는데 여섯 명이 같은 소리를 했다. 백준기의 손 상처가 몸부림 치다가 긁힌 거라고"
"너한테는 연락 없었냐. 검사가 직접 찾아왔었다. 그 새끼는 죽어서도 괴롭히네"
"지검장님 단단한 분이라고 하더라. 오래 하시다가 물러나면 같이 하자고 대표님이 그러더라"
"성문일보 어떻게 못하시냐"
"그러면 한조 경영권 싸움에 말려드는 것"
"이성재가 지 발등을 찍은 거다. 아버지랑 같이 쇠고랑 찰 때니까 여동생한테 맡겼다가 가져오자 쉽게 생각했을 것"
"회장 둘을 상대하느니 하나가 낫지 않냐"
"이성재를 공격하면 이연재를 도와주는 꼴이다. 정통성을 제 손으로 입증하게 된다"
"자기 입으로 '정통성' 얘기를 하더라. 자기가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게 부군의 힘인데, 부군께서 일개 살인자가 된다면 일종 범죄의 부산물이 된다. 속으로 부글거릴 거"
"도저히 회장님을 이길 수가 없으니 이성재가 급해서 검찰을 적으로 돌리는 거다. 이성재 사장 여러모로 골치가 아플 것"
"한조의 이사가 되어 달라"
"다른 사외이사들도 물 밑에서 일하게 하는 게 어떻겠느냐"
"주주들한테 보여줘야 한다"
"황시목이 대검 검사가 되었나보네?"
"알아보겠다"
"자치경찰제를 시행하면 지방직으로 전환해야 해서 민감할텐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좋게 생각하고 있다. 자치경찰이 되면 민생 친화적 이미지일 거"
"진짜 일선 수사 경찰들이요?"
"수사권 다 좋은데, 현장에서 자기 방어 정도는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영장 빨리 받아야 하는데 검찰이 안 주는 게 문제다. 영장은 법원이 내주는데 왜 검찰이 중간에서 자르냐"
"통제 정책이 필요하다. 수사권을 가져왔는데 극소수 윗분들이 수사 방향을 왜곡할 수도 있다"
"관련된 것에 대해서만 답하라"
"백 팀장이 몰랐다고 주장해서 강등되고 자리는 보존했다고 합니다."
"말이되는 이야기냐"
"5년동안 같이 팀을 했다. 서로 등을 돌봐주다보면 형제보다 나은 관계가 된다. 송형사도 같았다"
"나는 뇌물죄로 기소가 안 됐다. 송경사는 자살이었다. 팀에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나머지가 얼마나 힘든데. 맨날 죽상에다가 피해 의식도 컸다"
"지금까지 검이나 경이나, 문제가 있었지만 내부 살인은 없었다."
"경찰도 비난에는 굳은 살이 박혔다. 그러나 동료가 동료를 살해했다면, 시민은 이나라 경찰의 힘을 부정할 것이다."
"물론 경찰을 없앨 수는 없겠지. 여론은 금방 가라앉겠고. 하지만 수사권을 요구하는 힘을 분산할 수는 있다"
"경찰을 부술 수 있는 힘이 그 안에서 자라나고 있다는 건 우리에게 좋은 일"
"우린 경찰이 경찰을 죽인 최고의 무기를 가졌다."
"경찰을 후퇴시킬 힘의 근거가 그들 조직 안에서 돋아난 거다. 오늘 협의회에서 경찰이 뭐라고 떠들든 우리는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 70년을 그랬듯. 원래의 우리의 것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 4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4%, 최고 8.1%, 전국 평균 6.4%, 최고 7.1%를 나타내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4.3%, 최고 4.8%, 전국 평균 4%, 최고 4.4%를 나타내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제1차 검경협의회가 열리고 있는 사이, 서동재(이준혁)가 세곡지구대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빛(전혜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하필 검경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는 중차대한 때에, 검찰이 케케묵은 사건을 건드린 데는 저의가 있다고 판단한 최빛은 한여진(배두나)에게 조사를 지시했다. 그 길로 세곡지구대를 찾아간 한여진이 사건 당시 이곳에서 근무했던 고순경(유수빈)을 불러내 전해들은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당시 특정조 6인의 지구대원들이 송기현(이가섭) 경사를 집단으로 따돌렸고, 그 중심에는 현재 서동재가 좇고 있는 김수항(김범수) 순경이 있었다. 더욱 의심스러운 점은 송경사가 자신을 괴롭히던 6인조에게 둘러싸여 죽었고, 그가 발견된 시각엔 이들 말고는 지구대에 아무도 없었다는 것.
“오직 검사만이 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검찰만이 영장을 청구하게 만든 건 5,16 세력들이다. 이게 법률상으로 얼마나 하자가 있는지 더 잘 알지 않느냐"
"그 당시 쿠데타 세력이 만든 건 사실이다. 존재해서 안 되는 악법이었지만 그래도 존재했다. 역사상 하자가 맞지 않나 싶다. 이어 개정이 되지 않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악법이라는 걸 인정하는 거 아니냐"
"그 사건은 그래서 패소하지 않았냐. 그리고 다 옛날 이야기다. 5. 16까지 들먹이는 건"
"최근 일이다"
"부동산 사기를 당한 피해자를 만났다. 힘들게 잡았다. 그런데 구속 영장이 안나왔다. 진짜 집 주인이 월세를 내 놓은 걸 집주인하고 짜고 집주인 척 하고 피해자에게 전세로 넘기고 그 돈을 챙겼다. 오늘 새벽에 풀어줘야 한다"
"아직까지도 바뀌지 않고 있다"
"지금도 영장 때문에 난리데 영장 청구권을 아직도 못 내준다고?"
"이런 게 무슨 협의냐. 서로 마음만 상하고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자"
"진짜 전세 사기꾼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소득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이제 시작이다"
"아버지는 널 자식으로 생각 안 하신다. 이 집은 나랑 내 어머니가 살던 집이다. 너는 감히 얼씬도 마라. 나도 널 동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다른 것도 제자리를 찾아야죠"
"정정보도는 언론 중재위원회에 말해라"
"마음의 빚이 하나도 없냐"
"회장님은?"
"진실을 알고 싶어서 찾아왔다. 혹시 최빛 서장을 아냐? 아님 박광수 변호사는 아냐"
"내가 아는 이름이냐"
박광수 변호사는 우리 검사 쪽 사람인데.. 퇴사하셨다. 그런데 한조 그룹에서 영입하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한조그룹 쪽에서 비공식적으로 활용코자 할 모양인데..그런데 박광수가 집에서 자랑을 한 모양이다"
"접촉한 건 사실이지만 지병으로 바로 죽는 바람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내가 죽였나? 뻔한 스토리 아니냐"
"그게 아니라 죽은 다음이 이상하다. 술을 못하는 사람인데 술을 마시고 사고가 난 거다"
"기억나지도 않은 일을 말해야 하나"
"제가 보자고 했지만 저를 부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회장님 한번 보실래요?"
"풀려나신 후에 한번도 못 만났다. 아버진 내가 그이랑 짜고 아버지를 감옥에 보냈다고 생각한다. 내쪽 사람에게는 얼굴도 안 보여준다. 서 검사는 내쪽 사람이 아니니까"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집에 아픈 분이 계시는 거냐? 약병에 붙어 있던 라벨지다"
"저는 진심으로 회장님을 응원한다. 보란듯이 보여달라. 다 같은 자식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시켜달라"
“이창준(유재명 분) 검사장님께서 저한테 당부하신 게 있는데 하나도 못 지키고 살고 있거든요. 회장님께 이런 일도 해드렸다. 내세울 게 생겼습니다”
"따로 바깥에서 만나자"
"의정부 어떤 검사냐? 알아봐 달라"
" 하필 이 시점에 케케묵은 옛날 일을 캐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서동재 검사가 조사중이라는데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집단 따돌림?"
"따돌림 당하는 무리가 보는 앞에서 죽었다."
"자살이지만 타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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